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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등갈비달인 천호본점' 후기


지난 주말.

모시는 분께서 갑자기 등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갑자기 등갈비?? 

TV에서 마이크로닷이 하야트 밑에 있는 로코스 비비큐에서 립을 그렇게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

로코스비비큐에서 괜히 비싼 돈 주고 먹지말고 이런데 가자고 합니다.

마음이 너무나 이뻐서 집 앞 로코스 놔두고 천호동으로 향했습니다.

상호가 무려 등갈비 달인 입니다.


그래서인지 장사가 잘 되더군요..ㅎㅎ

웨이딩 15분쯤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매운김치등갈비 큰놈으로 주문.

우린 앵겔지수가 너무 높아..

이런 SNS 이벤트는 점주 입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매장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 의외로 많이 안하십니다. 


싸먹는 용도. 깻잎 절임.


서비스 안주의 대명사. 콘치즈.


큰놈이 나왔습니다. 

비쥬얼 굿ㅋㅋㅋ

비쥬얼 좋죠?


오늘도 젤리컷으로 시작합니다.

이 정도하는데 협찬 안들어오나.


이렇게 바닥에 묵은지가 깔려있습니다.


이건 치즈뚝배기.



잘 익은 등갈비를 이렇게 벗겨내고.


취향껏 싸먹습니다.


깻입 절임 한장 깔고.


치즈 올리고.


김치 올리고.


고기를 발라내서.


싸먹습니다. 

솔직히 묵은지가 다 했습니다.  맛있는 묵은지에 뭘 싸먹어도 맛이 없을리가 없죠.

저희는 맵기를 중간으로 선택해서 먹었는데 꽤 매웠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가장 약한 맵기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바베큐 등갈비를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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