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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참새방앗간' 후기 

지난 월요일 저녁.

당산역에서 유명한 집이라더군요. 참새방앗간. 

직원과 함께 당산역 인근에서 미팅을 하고 저녁이나 먹자 해서 들렀습니다.

제 직원은 10년째 단골이라고.




월요일 저녁 일곱시 반이었는데 이미 웨이팅...


살짝 안을 들여다 봤는데 이건 뭐 그냥 취하는 집.


20분쯤 기다리다 입성했습니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당연히 시끄럽고. 부데끼며. 그냥 취하는 분위기.


예전 대학교 앞 술집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모습.

알수없는 한문적힌 벽지와 천정부터 내려오는 소주 병뚜껑.


대략 이런 메뉴를 취급합니다. 

꼬막과 돼지두부탕이 유명하다고 하여 저희도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와.. 술집이 오죽 잘 되면 시간 제한을...



돼지두부탕이 나왔습니다.


양이 제법됩니다.

고기도 많고 두부도 많고.


딱 상상하는 그런 맛.



곧이어 꼬막이 나옵니다.


취할 준비 끝.



꼬막 알이 제법 실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도 먹기 좋게 익어서 맛있게 먹고.


결국 밥도 말아먹었습니다.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분위기에 취하는 그런 집을 다녀왔네요.

당산역 인근에서 격식 차리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하셔야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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