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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크로플' 이라는 

디저트가 유행인가보네요.

어쩌면 한참 됐는데

제가 이제 알게된걸지도..



모시는분께서 금호동에 핫한

카페가 있다해서 갔는데

말도안되는 위치에 한번

수많은 대기손님에 또 한번놀랐던

<아우프글렛>을

평일 낮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요기

https://place.map.kakao.com/2030999010



간판입니다.

잘 안보이죠.


여기 사장님은

어떻게 이 여기에 카페를

오픈할 생각을 했을까..

대단한 자신감이 있으셨나봅니다.


낮 12시에 문 열자마자 입장,

1인 1음료라고 하더군요.

크로플과 음료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매장 여기저기 두리번.


곳곳에 상호가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구요.


여긴 1층 모습.


여긴 지하1층 모습.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음악도 잔잔하고 힙한..


티셔츠도 판매하더군요.

원래 뭐하던 분들이

카페를 오픈한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크로아상+와플

그래서 크로플이구나..

이때 처음 알았네요.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군요.

맛이 좋았습니다.


시럽 뿌리고.


먹었습니다.

시나몬 가루가 꽤 많이

뿌려져있더라구요.

바삭한 크로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시나몬 향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습니다.


커피도 맛은 좋았지만

양이 적게 느껴졌네요.

컴포즈, 메가커피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총평.


전체적으로 좀 비싸고

양이 적게 느껴지지만

장사가 이렇게 잘 되는데

내가 어떻게 느낀들 중요한가.

차 없이는

찾아가기도 힘든 이 자리에서

이런 대박 매장을 만드신

이름모를 대표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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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에 결혼을 한 이후로

외식 횟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나름 맛집 블로거(?)였는데...


사모님께서

얼마전 '최자로드 수제버거'편을 보고

버거가 땡기시다고..


그렇다면

'노스트레스버거'는 얼마전에 다녀왔고..

해방촌 '노스트레스 버거' 후기


남들 다 가봤다던 '다운타우너' 를 가보자!


퇴근 후 집에서 만나

옷 갈아입고 산책겸

슬슬 걸어갔습니다.

위치는 요기




네이버에 

한남동 다운타우너 관련 포스팅이

무려 6천개가 넘네요.

맛집은 이렇듯

고객들이 알아서 홍보를 해주네요.


언제나 만석에 웨이팅이라고 하던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때문인지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하루빨리 종식되길.

특히 이태원 상인분들이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개' 가능.


화요일 저녁 8시15분쯤.

생각보다 한가해서 좋았습니다.


메뉴 보시라고 찍어봤습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맥파이 브루어리 맥주를 파는군요.


저는 아보카도 버거

사모님은 베이컨치즈 버거

감튀를 좋아하시는 사모님은

스파이스 치폴레 프라이까지.


어느집이던 술 부터.

맥파이 IPA.

맛있더라는.

요즘 맛있는 맥주가 많아 너무 좋네요.


이거 이름 아시는분?

유리 컵 받침인데.

디자인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이 뒤에 무슨 표시가 있으면

맥주 한잔 더 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저는 다 꽝.


오른쪽은 보통 피클.

왼쪽은 특이하게 매콤했던 피클.

맛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금방나왔습니다.

첫인상은 색감이 강렬하다.

버거가 생각보다 작다.


이건 아보카도 버거 입니다.


깨가 빼곡히 박힌 빵(번)과

토마토, 아보카도, 양상추, 패티, 베이컨이

시각적으로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같...

하나하나 다른 재료가 섞여서

이렇게 조화로운 맛을 낼수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살찔거같고 건강에 안좋을거같은

버거라는 음식에 아보카도가 들어가니

뭔가 용서받는 느낌.

너무 맛도 있었습니다.


이건 사모님의 베이컨 치즈버거.



매운거 좋아하시면

스파이시 치폴리 프라이도 추천합니다.


다시 봐도

눈이 즐거운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인테리어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안어울릴것 같은 색의 조화가

좋은 가게라는 생각이..


다 먹고 웬지 허전해서 

트러플 버거를 추가했습니다.

너무 먹나..?

신혼 여행할때 

트러플 안먹어봤으면

이게 뭔맛이지 했을거같은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이렇게

저와 사모님은 둘이서 

버거 3개, 프라이 1개를 후딱 해치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맛이 참 좋았던...

가끔씩 생각날거같은 

그런 버거집이었습니다.


요즘 맛있는 버거집 많아 참 좋네요.

다음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인가 뭔가

거기를 가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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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어 맛집 - '갈릴리농원 청미안' 후기


지난 일요일.

가족 행사가 있어서 오랜만에 온 식구가 모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엄니께서 몇번 가보신 '갈릴리 농원' 장어가 맛있다고 하셔서 파주 '갈릴리 농원'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요기


보시다시피 주차가능!!

이곳에 가보시면 길을 사이에 두고 '갈리리 농원'과 '갈릴리 농원 청미안' 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갈릴리 농원' 은 오직 장어와 주류 및 음료만 저렴하게 판매하며 장어를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이라고 하더라구요. 밥이나 반찬은 집에서 직접 가져오셔서 드셔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어폐류 및 육류 그리고 주류만 반입 금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게 셀프 서비스라고 하더라구요.


맞은편 '갈리리 농원 청미안'은 장어 정식을 판매하는 보통 식당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모님께서는 '갈릴리 농원'은 몇번 가보셨다기에 이날은 청미안으로 갔습니다.


오후 4시쯤 갔더니 손님이 없더군요. 이날 점심에 가신 분들은 기본 30분 이상씩 기다리셨다가 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일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고급진 인테리어가 쫘악~~


고급 한정식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더라구요. 맞은편 셀프 버전 갈릴리 농원과는 완전 다른 느낌!



뒷뜰이 참 이쁘더군요.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장어 정식이 4만원. 


기본 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리필이 불가하다던 호박죽.


색색이 여러가지 찬을 이쁘게 깔아주시더라구요.


야채도 깔리고.


장어도 나왔습니다. 저희는 소금구이 3, 양념구이 2을 주문. 우선 2인분 나왔고 다 먹으면 갖다준답니다. 장어는 살이 많은 편. 장어는 다 맛있어~~~~



장어 위에 부추 무침도 깔아주시고.


항공샷(?)

먹음직한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장어는 살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양도 남자3, 여자2인 식구가 먹기에 충분한 편이었습니다.


솥밥도 나오더라구요.





평소 장어를 참 좋아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장어로 배불리 먹기 쉽지 않죠. 

갈릴리농원은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분위기에서 좋은 퀄리티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충분히 일부러 차를 끌고 가서 먹을만하더라고요. 좀만 서울 가까이 있어도 더 자주 갈텐데. 

주말 이용해서 가족끼리 아님 연인끼리 가셔서 맛있는 장어도 드시고 근처 헤이리나 프로방스나 아울렛이나 가시기 좋을거같습니다. 

이상 '갈리리 농원 청미안'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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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 맛집 - '화양연가' 후기


지난 토요일. 모시는 분의 지인께서 추천해주신 양갈비집 '화양연가'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요기.

주차는 근처에 할만한 곳이 많은 편입니다.

저와 모시는 분이 사랑하는 '이춘복 참치' 뒷쪽이었습니다.


웬지 귀여운 BI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양갈비 18,000원.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2만원 중반정도 하죠.


양고기 효능. 몸에 좋은건 알고 있는데 평소 자주먹기엔 비싼편이라... 그런데 여기 가격대면 자주 먹을만 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불이 들어오고.




술과 찬이 들어오고.


주인공 양갈비 등장.


친절히 구워주십니다.


아.. 맛있겠다~~~


크~~


다 익었네요.


첫입은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 아... 양 특유의 향이 은은히 나며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네요.. 굿!!!


고기가 다 익을때쯤 구운 난을 주십니다. 


난을 적당히 찢은 난 위에 양갈비와 이것저것 올려서 싸먹으니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여러가지 조합으로 싸먹는 중.



곰취나물 장아찌에도 싸서 먹어봅니다.


아 정말 맛이 좋았어요. 이 집 가성비 참 좋은듯!!


서비스로 양해장국도 나오고.


서비스 치고 고퀄.


둘이 가서 4인분째.


먹고.


뜯고.


이건 3천원짜리 쌀국수.


군대에서 먹었던 군보급 컵쌀국수 맛이었습니다. 아마 진짜 그게 아닐까 생각했네요.


모시는 분과 배불리 양갈비를 먹어도 10만원이 넘지 않게 나와 행복했던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가끔 양고기가 땡기면 이제 여길 가는거로!!

평일에는 예약 안하시고 가면 못먹을수 있을 정도로 바쁘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이상 가성비 굿 양갈비 맛집 '화양연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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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수제맥주 -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 후기


지난 주말

모시는 분을 모시고 모시는 분의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부실한 뷔페 음식에 실망하고 나와서 어딜갈까 하다가 맥주한잔 하기 위해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브루 부르 정말 헷갈리네요..ㅎㅎㅎ)


위치는 요기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안보일 수가 없는 큰 건물이 보입니다. 저도 낮에 지나다니면서 생각없이 봤었는데.. 정말 큰 규모이더군요.


앞뜰에는 귀여운 전화기 부스와 구스아일랜드의 심볼인 거위 대가리(?)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니 밖에서 봤을때보다 더 넓어보이더군요.


바가 넓고 길게 있고 그 뒤에는 양조시설을 훤히 보이게끔 두었네요.


요즘 한국에선 이런 하우스맥주 브루어리가 대세이네요. 작년 방문했던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 방문했을때 생각이 나더군요.


참고글 클릭

 성수동 수제맥주 -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후기


나란히 달려있는 거위 대가리 손잡이가 너무 귀엽더군요 ㅎㅎ



가격은 절대 착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와 모시는 분은 맥주 한잔에 만원정도 내며 마시고 있습니다. 입맛만 쓸데없이 올라가서 이젠 카스 & 하이트는 못마시겠습니다... 다행히 아직 소주는 괜찮습니다... 돈 많이 벌어야지..


저희는 이름이 기억 안나는 구스아일랜드 드래프트 맥주 두잔과 피쉬 앤 칩스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괜찮았습니다. 맥주 380ml 한 잔에 만원정도씩 하기때문에 강제로(?)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듯 합니다.


이어 피쉬 앤 칩스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합격. 이건 2만4천원이었나...안주 또한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비싼 안주 라인업이 많습니다.


저 생선살은 참메기살로 기억하는데요.. 미쿡 다녀오신 모시는 분 왈 이 정도면 생선살이 두껍게 많이 들어간 피쉬 앤 칩스라고 합니다.



생선살이 정말 실하죠? 


맥주 한잔씩 더.. 


저는 380ml는 감질맛나서 621ml로... 


이 날 모시는 분과 이렇게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은 취해야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곳에서 취하게 마시려면 목돈 나가겠다는 생각. 세상에는 참 맛있고 비싼 음식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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