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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맛집 '가벼슬' 후기 -1박2일 강원도 먹방 투어 2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강원도 먹방투어 2탄입니다.


참고글 클릭

 영월동강한우타운 & 서부시장 '미탄집' 메밀전병 -1박2일 강원도 먹방 투어 1탄


토요일에 영월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단종이 유배되어 왔었다는 청령포도 가보고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곤드레밥이 드시고 싶다는 '모시는 분'의 말씀에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영월에서 한시간쯤 달려 도착한 곳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온적이 있는 곤드레밥 맛집 '가벼슬' 입니다.



위치는 요기


별 생각없이 운전해서 간다면 못보고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니 네비게이션 잘 찍고 찾아가시길.




여기가 식당인지 가정집인지 구분이 잘 안되게 생겼지만..


이 건물로 들어가면..


이런 실내가 나옵니다. 


메뉴는 이렇구요. 저희는 곤드레밥과 묵은지 목살전골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이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빡장(?) 막장(?)이라고 불리우는 장입니다. 


콩나물 무침, 고사리 무침, 제일 오른쪽 무침은 "사장님께 이건 무슨 무침이에요?" 라고 여쭈었더니 "여러가지 무침" 이라는 답변을..ㅋㅋㅋㅋㅋ 


고추짱아찌


묵은지.. 이거 정말 오래 묵은듯.. 짜니까 조금씩 찢어 드시길..




조금 기다리니 묵은지 목살전골이 나왔습니다. 팔팔 끓이고..


주인공 곤드레밥이 나왔습니다. 


꼭 먼저 향을 느껴보시고 이 상태 그대로 밥 맛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미리 나온 나물들과 빡장을 넣고 슥삭 비벼서


묵은지 목살전골에 들어있던 묵은지와 목살을 올려서 크게 한입!!!


차때문에 막걸리는 모시는 분만 마시시고...

전반적인 음식맛이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즘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탓인지 모든 음식이 짜게 느껴졌습니다. 하긴 묵은지와 각종 장을 이용한 음식이니 싱거우면 이상한거겠죠. 평창에서 집밥 같은 한끼가 드시고 싶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5월에는 평창에서 곤드레축제도 한다는데 5월에 한번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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