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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직업특성상 눈이 갔던 책이다.

자극적인 책 제목에 심지어 색깔도 빨간색이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 구어체로 쓰여있다.

술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하는거 같은 저자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금방 읽어내려갔다.


고객을 대하는 점주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장사를 하자!!

내 가게를 방문한 손님을 즐겁게 만들자!! 뭐 이런 내용이다.


장사를 하시려는 분들이나 장사에 지친 사장님들이 한번쯤 보시기에 괜찮은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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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 한강



최근에 일독일행독서법을 읽고 나서 책을 조금 더 열심히 읽고 있다.


참고글 클릭

 '일독일행 독서법' 독후감 보러 가기 << 클릭


책을 읽고 한가지라도 배우며 실천해보라는 책의 내용처럼 책을 읽고 나면 독후감도 이곳에 꼭 남겨보려 한다.




채식주의자를 읽었다.

어느 날 갑자기 채식을 시작한 여자가 있다. 

책은 그녀를 바라보는 그녀의 남편, 그녀의 친언니, 그리고 친언니의 남편(형부)의 시선 3가지로 구성되어있었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뭔가 억눌려있다.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뭔가 참고 있는 느낌.

타인에 대한 배려 때문인지 사회의 시선 때문인지 그렇게 교육을 받고 자라서 인지 잘 모르겠지만 보통의 한국 사람들 같다는 느낌이다.

작가는 등장인물 각자의 억눌린 뭔가가 조금씩 새어나오는 과정을 섬뜩하게 그려냈다. 


한국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인가..스테디셀러이고 맨부커 상까지 받았다는 이 소설이 난 그리 재미있지 않았다. 읽는 내내 어렵고 뭔가 불편했다. 소설이 끝나고 이어지는 해설이 있는데 그걸 읽고 나니 더 어려워졌다. 아직 나이를 덜먹었나. 그녀의 남편, 언니, 형부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았다.

수년 뒤에 다시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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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일행독서법 - 유근용


난 일년에 책을 10권정도 읽는다.

난 책 읽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남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는데 한달에 한권도 못읽는 걸 보면 말뿐인가 싶다.




'일독일행 독서법'

책을 하루에 한권씩 읽는걸 목표로 일년에 520권을 읽었다는 사람이 쓴 책이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우연한 기회에 독서에 기쁨을 알고 개과천선(?) 했다는 인생 스토리. 현재 13,000명이 구독 중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관련 인터넷 카페도 운영중이라고 한다. 






책의 초반 3분의 1정도는 저자의 인생역전 스토리였는데 별로 재미는 없었다.


중후반에는 시간이 없다 변명하지 말고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읽어라.

깨끗하게 책을 보기 보다  밑줄도 치고 여백에 감상이나 생각도 남기며 더럽게(?) 읽어라.

책을 보는것에서 끝내지말고 실천하고 독후감을 써라.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200여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고 읽기 쉽게 글을 써 놓아서 다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책을 다 읽고나서 독서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으고 저자 말대로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고 있으니 나름 '일독일행 독서법'의 독서는 성공적이었다고 해야하나.

앞으로 꾸준히 저자가 추천하는 몇가지를 실천 해볼 예정이다.


그나저나 저자는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나보다.

나도 이영석 사장이 쓴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라는 책을 좋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했는데 이게 왠일.


참고글 클릭

 [단독] '청년창업 신화' 총각네야채가게, '제2의 미스터피자' 되나?


이런 기사가 떠있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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