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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이네요.


화창한 어느 지난 휴일낮에 

최근에 새로 생긴

집 근처 버거집을 

찾았습니다.

물론 모시는 분과 함께.

상호가 특이하게 

<노스트레스 버거>


언제 이게 생겼지 싶었는데

오다가다 보니

늘 손님이 있길래 

맛이 괜찮은가보다 했습니다.


아 위치는 요기



보시다시피

내부 인테리어랄건 없는

그런 컨셉,

턴테이블이 있더군요.

밤엔 디제잉도 해주시나?

나도 언젠간 꼭 배우리라. 디제잉.


메뉴도 인테리어처럼 심플.

더블치즈는 내 뱃살에 미안하니까

그냥 치즈버거와

프라이.

핫윙을 주문.


이런 소품도

전체적인 느낌에 어우러지네요.

버거가 나왔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샐러리.



전체적인 맛도

뭐랄까 인테리어 처럼 매우 깔끔.

번은 번대로.

패티는 패티대로.

맛이 좋았습니다.


윙도 맛이 좋았습니다.

100개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이태원 네키드윙즈에서 파는

윙에 비하면 한국스러운 맛.

네키드윙즈에서 파는 윙은

뭐랄까 더 현지스러운 맛.

이태원에 살다보니

집 근처에 맛집이 많아 좋네요.

최근 코로나19로

이태원이 정말 한가한데

어서 이게 끝나서

다시 활기찬 상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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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까폼' 후기


지난 목요일.

일이 있어 모시는 분과 함께 압구정에서 일을 본 후,

저녁으로 뭘 먹지 하다가 들렀습니다. 까폼.

강남에서 꽤 유명한 태국음식점이라고 소문은 들어봤는데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가게가 지하에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니 한쪽 벽면에 이런 벽화가..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꽤나 리얼한듯.



요즘 태국 음식점에서 흔히 보이는 이런 저런 장식들.


가게가 생각보다 작아서 몇테이블 없더군요.

근데 왜이리 사람이 없지? 아직 시간이 이른가? 


곧 만석이 되더라구요.


기본셋팅.


전체 메뉴. 참고하세요.












자세히 보시라고 좀 더 찍어봤네요.

음식 가격은 그리 비싸지는 않은 편.

저희는 쏨땀, 똠양꿍, 팟타이를 주문했습니다.

쏨땀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맛은 훌륭합니다.

근데 한국에 있는 태국 음식점에서 파는 쏨땀은 하나같이 양도 많고 가격도 비싸네요.

태국에서는 싼 가격에 양도 적게 나와서 다른 음식들 먹다가 중간중간 입가심용으로 먹기 

부담없는데 말이죠. 마치 짜장면 먹다가 중간중간 먹는 단무지처럼.


똠양꿍도 나왔습니다.



맛은 꽤 좋았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워낙 똠양꿍 잘하는 집이 많긴 하지만 암튼 오랜만에 똠양꿍 맛나게 먹었네요.


팟타이도 금방 나왔습니다.



팟타이도 중간 이상이었습니다.

이 가게는 전체적으로 다 중간 이상은 하는 집 같네요.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엔 여럿이 가서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서 다 맛보고 싶네요.

까폼 사장님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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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평양옥' 후기


어제 역삼동 '평양옥'을 다녀왔습니다..

물가가 비싼 강남에서 1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맛도 좋아 최근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 많은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었나 봅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 몇테이블 없이 한적했습니다.


오...  방탄소년단(BTS)도 다녀갔나봅니다..ㅎㅎ


평양냉면이 9천원.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메밀 100% 면이라니 살도 덜 찔거같은 기분..ㅎㅎ



기본 찬도 굿.


오..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네요.



100% 메밀 면의 모습. 


면의 양이 제법 많습니다.

일단 국물은 깔끔고 육향이 강한 편. 짜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면을 한입 가득 물었더니 입 안에 메밀 향이 퍼지네요. 굿굿.


편육은 담백.


만두도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오.. 비쥬얼은 합격!!


오... 속이 정말 실하네요!!!


만두도 이북스타일. 심심하니 담백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강남에서 평양냉면이 먹고 싶어지면 한동안은 이 집을 찾을것 같네요.

평냉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부러라도 한번쯤은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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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참새방앗간' 후기 

지난 월요일 저녁.

당산역에서 유명한 집이라더군요. 참새방앗간. 

직원과 함께 당산역 인근에서 미팅을 하고 저녁이나 먹자 해서 들렀습니다.

제 직원은 10년째 단골이라고.




월요일 저녁 일곱시 반이었는데 이미 웨이팅...


살짝 안을 들여다 봤는데 이건 뭐 그냥 취하는 집.


20분쯤 기다리다 입성했습니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당연히 시끄럽고. 부데끼며. 그냥 취하는 분위기.


예전 대학교 앞 술집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모습.

알수없는 한문적힌 벽지와 천정부터 내려오는 소주 병뚜껑.


대략 이런 메뉴를 취급합니다. 

꼬막과 돼지두부탕이 유명하다고 하여 저희도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와.. 술집이 오죽 잘 되면 시간 제한을...



돼지두부탕이 나왔습니다.


양이 제법됩니다.

고기도 많고 두부도 많고.


딱 상상하는 그런 맛.



곧이어 꼬막이 나옵니다.


취할 준비 끝.



꼬막 알이 제법 실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도 먹기 좋게 익어서 맛있게 먹고.


결국 밥도 말아먹었습니다.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분위기에 취하는 그런 집을 다녀왔네요.

당산역 인근에서 격식 차리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하셔야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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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등갈비달인 천호본점' 후기


지난 주말.

모시는 분께서 갑자기 등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갑자기 등갈비?? 

TV에서 마이크로닷이 하야트 밑에 있는 로코스 비비큐에서 립을 그렇게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

로코스비비큐에서 괜히 비싼 돈 주고 먹지말고 이런데 가자고 합니다.

마음이 너무나 이뻐서 집 앞 로코스 놔두고 천호동으로 향했습니다.

상호가 무려 등갈비 달인 입니다.


그래서인지 장사가 잘 되더군요..ㅎㅎ

웨이딩 15분쯤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매운김치등갈비 큰놈으로 주문.

우린 앵겔지수가 너무 높아..

이런 SNS 이벤트는 점주 입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매장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 의외로 많이 안하십니다. 


싸먹는 용도. 깻잎 절임.


서비스 안주의 대명사. 콘치즈.


큰놈이 나왔습니다. 

비쥬얼 굿ㅋㅋㅋ

비쥬얼 좋죠?


오늘도 젤리컷으로 시작합니다.

이 정도하는데 협찬 안들어오나.


이렇게 바닥에 묵은지가 깔려있습니다.


이건 치즈뚝배기.



잘 익은 등갈비를 이렇게 벗겨내고.


취향껏 싸먹습니다.


깻입 절임 한장 깔고.


치즈 올리고.


김치 올리고.


고기를 발라내서.


싸먹습니다. 

솔직히 묵은지가 다 했습니다.  맛있는 묵은지에 뭘 싸먹어도 맛이 없을리가 없죠.

저희는 맵기를 중간으로 선택해서 먹었는데 꽤 매웠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가장 약한 맵기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바베큐 등갈비를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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