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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닭도리탕 맛집 - '풍년 닭도리탕' 후기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신가요~? 저는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2018년은 아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를 찾아주시는 많은 예비창업자분들!!! 늘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제 '모시는 분'과 함께 다녀온 시청역 근처 북창동에 있는 '풍년 닭도리탕' 후기 입니다. 며칠 연속 맛집 포스팅이네요^^


닭도리탕...


<△ 출처 :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닭볶음탕이 표준어라고 합니다만 닭도리탕이 주는 그런 뭔가 느낌이 있죠..ㅎㅎ


개인적으로 닭도리탕을 참 좋아합니다. 저렴한데 밥도 되고 술안주도 되는 완벽한(?) 메뉴라고 생각해서 참 자주 먹는 편입니다ㅎㅎㅎ 서울에 웬만한 닭도리탕 맛집은 거의 다 다녀본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저는 종로3가에 있는 계림식당과 풍년 닭도리탕, 그리고 조금 다르지만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를 자주 갑니다.


계림식당은 전에 포스팅을 한번 한적 있고

참고글 클릭

 종로3가 '계림식당' 후기 << 클릭


지난 주말에 처음 가본 '마포나루 아크로점'도 참고하시고~

참고글 클릭

 닭찜 맛집 '마포나루 아크로점' 후기 << 클릭


오늘은 풍년 닭도리탕입니다!!



북창동 먹자라인으로 들어가시면 저런 간판이 보이실겁니다. 꺽어서 들어가면




이렇게 가게가 나옵니다.


위치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11:00~23:00 만 운영하시니 주말에 방문하셔서 헛걸음 하지 마시길.

중간에 14:30~ 17:00 이렇게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이 가게는 서소문동 삼성본관 뒤쪽에 있었는데 그 건물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쪽 북창동으로 이사 온거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인데 만석이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손님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메뉴는 딱 이렇게.

저와 모시는 분은 "우리에게 '소'자는 없다! 둘이가도 '중'자 주문.."...우린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


기본 찬 깍두기와 소주(?)... 아 술 적당히 마셔야하는데... 닭도리탕을 먹으며 어찌 안마시겠습니까....ㅠㅠ



주문하면 금방 이렇게 나옵니다. 솔직히 셋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저희는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불을 올리면 금방 끓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시라고 동영상도 첨부.


감자부터 건져먹습니다. 모시는 분께서는 감자를 참 좋아하십니다.



저는 퍽퍽살을 좋아합니다.



다리도 좋아합니다.



잘 익어서 젖가락으로 살살 해도 이렇게 살이 풀어집니다.

당연히 닭의 잡내는 없구요. 국물은 달큰한 편입니다. 저는 이 집의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맛을 참 좋아합니다. 뭔가 덜 꾸민 맛이랄까.. 덜 인위적인 맛이랄까... 암튼 덜 자극적입니다. 반면 계림식당은 간마늘이 듬뿍 들어가서 마늘향 가득한 국물맛이 좋죠... 두 집의 맛이 좀 다릅니다만 궂이 따지자면 전 풍년을 좀 더 좋아합니다.



술이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보는 빨간 두꺼비. 하지만 저는 처음처럼.



어느새 고기와 감자를 다 건져먹고... 아쉬운 마음에 볶음밥을 하나 주문합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이상 풍년 닭도리탕 후기를 마칩니다.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요~ 올해의 첫 달인 1월도 끝나가는데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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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닭찜 맛집 - '마포나루 아크로점'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저는 '모시는 분' 께서 닭도리탕(혹은 닭볶음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어 종로3가 '계림'을 갈까.. 아님 시청에 있는 '풍년 닭도리탕'을 갈까 하다가 "못 가본데를 가보자" 하여 폭풍검색!!!

마포에 마포나루라는 곳이 있더군요. 근데 '마포나루 도화본점'과 '마포나루 아크로점' 두군데가 나오더군요. 가게 컨셉도 비슷하고 메뉴도 비슷하고... 분점인가? 가맹점인가? 하기엔 두 매장이 너무 가깝습니다. 같은 사장이 하는 가게는 아닌거 같은데 속 사정까지는 잘 모르겠어서 나름의 판단 기준으로 '마포나루 아크로점'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요기

마포역 대로변에 있는 큰 건물 지하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23:00 이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토속음식을 취급하는 가게에 어울리는 외관 & 인테리어였습니다.


다섯시쯤 들어갔더니 한가했습니다. 내부 첫인상은 어서와서 막걸리 한잔 하라고 꼬시는 듯..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닭찜이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하여 해물파전도 주문했습니다.

'우린 너무 엥겔지수가 높아...'



기본찬으로 나온 김치



기본으로 나온 장국과 소주(?)..

'우린 너무 자주 마셔...'


조금 기다리니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푸짐해보이는 비주얼과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막걸리를 부르는 기름 냄새. 


다양한 식재료가 보입니다.


두께는 적당히 얇은 편입니다.



이렇게 셋팅해서 한잔하고 먹고.


이렇게도 셋팅해서 한잔하고 먹다보니 


주인공이 나옵니다.


첫 인상은 옛날에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닭찜이었습니다.


술 안주로도 훌륭했지만 그 보다는 온가족이 둘러앉아서 밥 반찬으로 먹어야할거같은 비주얼과 냄새였습니다.


다리를 하나 집어서 


크.... 적당히 달큰하며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밥을 부르는 맛.


감자도 맛을 보자.


감자 전문가인 '모시는 분'께서 이 정도면 좋은 감자라고 하더군요.


자작한 국물에 파전도 찍어먹어보고... 이러다 보니 금방 취해버린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가게 평을 해보자면 전반적인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술 한잔 하기 좋은 집이었습니다.

단점을 얘기해보라 하시면 음식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것 정도... 였습니다.


다음에는 '마포나루 도화본점'을 가보고 비교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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