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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의 사람들은 하루 한끼의 생계를 위한 외식과 한끼 정도의 친목용 음주를 한다.
더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지만 일주일, 한달로 쪼개보면 적지 않은 숫자다.

그만큼이 바로 경험이고, 학습이다.
계속 경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수준 역시 정비례하는 것은 사실이다.
왜 요새 손님들은 영악하지? 라고 뇌까려보는 것이 더 이상하다. 당연한 것을 이상하게 보는 게... 


그에 반해 식당 주인들은, 장사꾼들은 점점 퇴보한다.
시장보고, 준비하고, 손님 맞고, 마감하는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아는 것마저 까먹게 된다.


물론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야 말로 친목을 위한 대학을 다니고, 골프를 치곤 하지만
당신이 이런 경지까지 가려면 그 과정이 가시밭길 이어야 한다.


나의 마케팅이 손님에게 잘 먹히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신이 대단하게 먹힐거라 생각한 것이 경험이 많은 손님이 보기엔 우스운 그것일 수 있고,

빤한 상술이 보이는 그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손님을 이기고 싶다면, 손님의 신분을 어떡하든 만들어 유지하자.


1. 쉬는 날은 경쟁될 수 있는 업소를 방문하자.


2. 혼자 가지 말고 같이 보고 배워야 할 직원과 같이 가자.


3. 느꼈다면 화끈하게 베낀다. 어설퍼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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