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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쌀국수, 반미 맛집 - '레호이' 후기


안녕하세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화요일입니다~ 

이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태원 토박이 입니다.

남들한테 이태원에 산다고 하면 집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좋겠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막상 저는 늘 사람 많고 복잡스러워서 이태원에서는 뭘 안먹게 되더군요..ㅎㅎ

뭐 암튼 지난 주말 무얼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집에 먹을건 없고.. 시켜먹긴 싫고..

멀리 가기는 싫고.. 찬바람이 불길래 쌀국수를 먹기로 결정!! 경리단길에서 쌀국수와 반미로 유명한 레호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며가며 지나가면서만 보기만 하다가 막상 먹으러 와보니 신기하더군요.

저때가 2시쯤 됐었는데요~ 작년에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그런지 원래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부랴부랴 갔는데도 저희 앞에 8팀정도 대기중이었습니다.


가게 앞에 앉아계신분이 발렛해주시는 분입니다.

발렛 가능하며 3천원 받으시는거 같습니다.


아 위치는 요기입니다.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61-9 입니다

신주소는 용산구 소월로 38가길 5 입니다.


처음 찾아가실 분들께 말로 길을 설명해드리기도 어려운 곳에 위치했는데도 이렇게 장사가 잘 되다니..

장사는 목이 반이 라는 말도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 하나봅니다.


20분쯤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더군요. 실내가 좁은편이라 옷이나 가방 둘만한 공간이 없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반미가 유명하다고 하여 반미 한개와 쌀국수 한그릇을 주문..


맥주는 낮맥이죠.

처음 마셔보는 맥주였는데 왠만한 외국 맥주는 국내 맥주보단 다 맛있는게 슬프더라구요.


반미가 생각보다 금방 나오더군요.

비쥬얼은 합격


반으로 자른 단면 보시라고 한컷.


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단짠이 상당히 조화롭더라구요.


반미를 다 먹을쯤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 듬뿍!!

국물이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묵직한데 깔끔한 맛이랄까..

개인적으로 요즘 핫한 '에머이' 쌀국수보다 맛있었습니다.


면도 많은 편이고 소고기도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입이 짧은 저는 반미 반조각과 쌀국수 반쯤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경리단길 쌀국수 맛집 '레호이'. 기다려 먹은 보람있는 집이었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쌀국수와 반미를 먹으니 기분 좋은 지난 주말이었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남은 한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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