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창업노트 -since 2009-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여름의 끝을 알리던 비가 주룩주룩 오던 지지난 일요일 낮술한잔이 고파 평소 자주 가는 '을지면옥'을 다녀왔습니다.

호불호가 정확히 갈리는 평양냉면...

그 중의 원조격인 의정부 평양면옥은 작년에 다녀왔지만 <자세한 포스팅은 요기> 

서울에 살다보니 의정부 평양면옥은 자주 가지 못하고 주로 을지면옥을 방문합니다.

아직 을지면옥을 못 가보신 분들을 위해...

주소는 서울시 중구 입정동 161번지 입니다.

을지로3가역 5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이 간판이 보이실겁니다.

이게 입구인가..?하는 의문이 드는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복도를 지나 

매장 입구가 나타납니다.

메뉴판입니다.

두명이 갔기 때문에 냉면 하나,수육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과 수육 및 편육에 찍어먹는 소스가 나옵니다.

냉면이 바로 나옵니다.

언제봐도 군침도을 돌게 하는 비쥬얼입니다.

심심해 보이는 육수에 면발.. 수육 한점.. 그 위에 뿌려진 고춧가루...

수육이 나왔습니다.

소고기 수육은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기에 다소 퍽퍽하게 느끼실 수 있지만 술안주로 적당합니다.

비오는 날 일요일 점심.... 술상이 완성되었습니다.

한잔 마신 후, 양념장 듬뿍 찍은 수육에 마늘 한점 올려먹고...

냉면 육수 한모금...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정신차려보니..

하...

월요일부터 이런 포스팅...죄송합니다...ㅎㅎ

돌아오는 이번 주말에는 자매점인 필동면옥을 가봐야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이번주도 화이팅하시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제가 평양냉면을 본격적으로 즐겨먹은지 3~4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 지인 추천으로 을지면옥에 갔을때 맛보았던.....그... 말로 설명하기 힘든... 심심함..?밍밍함..?에 이거 뭐지....라는 생각을 한후.....

어느샌가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이면 그 밍밍함.. 심심함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을지면옥을 한달에 한두번은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평양식 냉면에 심취하니 자연히 듣게 되는 이름 '평양면옥'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이제야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요기입니다,

회룡역과 의정부역 사이 즈음에 있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385번지 입니다.

신주소는 의정부시 평화로 439번길 7 입니다.

강남에서 출발하여 약 한시간만에 도착!!!

외관은 을지면옥 만큼은 아니지만 세월이 느껴집니다~

점심때가 지난시간이라 매장은 한산했습니다~

메뉴판~

망설임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메밀 면 삶은 따듯한 육수로 몸을 녹이고...

평양 냉면집의 기본찬이 나오고~

냉면이 금방 나옵니다.

국물부터 맛을 보니 을지면옥보다 다소 간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을지면옥의 국물이 더 삼삼하니 좋았습니다~

면은 메밀면이지만 꽤 탄력이 있는 탱탱한 느낌~?

역시 겨울은 냉면의 계절이죠..ㅋㅋㅋ

육수까지 다 비웠습니다..다소 짜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

아찔했습니다.

휴무일도 안알아보고 왔는데 월요일이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나왔네요..

영업시간과 휴뮤일이니 참고하시고~

제가 맛에대해 평가하는 재주가 워낙 없어 다른 평양냉면집과 자세한 비교를 하긴 어렵네요~

아무튼 저는 오늘 성지순례하는 기분으로 맛있게 먹고 돌아왔답니다~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다 드셔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아직 못 가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은 다녀오셔도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곧 있으면 설이 다가옵니다~

조금씩만 더 힘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