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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날 밤-광장시장 박가네빈대떡 후기


아침부터 낮까지 비가 오는 날이면

'오늘 퇴근하고 나면 파전에 막걸리를 먹을까..' 하곤 합니다.


엊그제가 그런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겨울비가 내리더니 저녁때까지 그칠줄 모르던 날.

퇴근 후 광장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8시 즈음 도착했는데요.

광장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많은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저와 일행은 강호동씨가 간판에 있는 박가네 빈대떡으로 들어갔습니다.


딱히 아는 집은 아니었지만 다 비슷비슷해 보였기에 별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박가네빈대떡은 1,2 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손님으로 꽉 차서 한두 테이블이 남아있었습니다.

메뉴판 보시라고 한 컷.


저희는 고기완자와 모듬전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아 여담이지만 '모듬전'에서 '모듬'이 아니라 '모둠'이 표준어라고 합니다.^^;


기본 차림이죠. 양파 절임과 김치..

저 양파절임에 있는 간장은 전에 찍어먹는 용도로도 사용.. 1석 2조 입니다..ㅎㅎ


고기완자가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고기완자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맛있으니 패스.


모둠전도 나왔습니다.

명태전, 동그랑땡, 고추전, 부처전등 다양한 전이 나왔는데 다 맛있더라는..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먹고 왔습니다.


비 오는 날 전에 막걸리나 소주가 한 잔 생각나신다면 광장시장 박가네빈대떡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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