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성추행 논란.. 가맹점주는 무슨 죄
최근 인터넷에 치킨전문점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논란이 뜨겁습니다.
<출처 : YTN>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995년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최근 10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의 치킨전문점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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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창업 업계 종사자로써 관심이 생겨 뉴스를 살펴보니 고소한 여성측과 최호식 회장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저는 이런 가십거리에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불현듯 1000개의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님들이 걱정되더군요.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을 했건 안했던 경찰이 잘 조사를 잘 할 것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을 받으면 되겠지만..
이런 가십거리가 생겨나면 가맹점들은 즉각적인 매출 감소 현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지난 주에 서울에서 미스터피자를 운영중인 점주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세월호, 메르스 등의 여파로 매출이 계속 줄어들었지만 결정적으로 매출이 하락한 이유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의 경비원 폭행사건...
당시 갑질논란으로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 사건이후 '미스터피자'는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고 가맹점들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불만이 쌓인 가맹점들은 이런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기도 하였죠..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완벽한 도덕성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경영자에게도 마찬가지이겠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어쩌다 잘못을 했다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죠.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회장같은 사람들의 실수가 수백 수천 가맹점주 및 그들에게 딸린 식구들의 생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경영자에게 높은 기준의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건지 혹은 맞는 일인건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그들의 잘못된 행동 혹은 그들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약점삼아 누명을 씌우려는 시도가 돌고 돌아 수많은 가맹점주들에게 직접적 피해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최호식 회장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수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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