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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다들 잘 지내시는지..^^

 

지난 주말 서울 날씨는 비도 오락가락 꾸물꾸물 했더랬죠~

그래서 드라이브나 할겸 인천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벌말 매운탕'을 방문했습니다~

몰랐는데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이나 전화주문으로 배송도 하고 있나 봅니다. 

 

일요일 오후 4시정도.... 상당히 어중간한 시간에 갔는데도 1층에 꽤 넓은 주차장은 만원이었습니다.

  

 

1층은 주차장이고~ 2,3층에서 먹을 수 있는데 2,3층 꽉 찬 상태여서 15분쯤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기 지루한데..나도 하고싶다..ㅎㅎㅎ

 

 

 기다린 끝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운 좋게 창가에 자리가 나서 비도 오는 풍경도 감상 할 수 있었네요.

 제 블로그 보고 가 보실 분들을 위해서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글씨가 작아서 안보이시는 분들

께서는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두명이었는데요~대표 메뉴인 메기 캐운탕 '소'를 시켰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사리면과 수제비용 밀가루 반죽도 보이시죠?이 두가지는 무한리필입니다..ㅎㅎ

 

 드디어 나왔습니다~!!!

메기 매운탕 '소'에는 메기가 3마리 나옵니다. 두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더군요~

싱싱한 메기 세마리와 다진 마늘, 갖은 야채들 그리고 잔새우등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일요일이라 늦게 일어나서 한끼도 안먹었었거든요...

참고 기다리니 드디어 끓는군요~~!!!!!

 

끓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리면을 넣고 수제비를 뜯어 넣었습니다.

캬..사진만 봐도 소주한잔 땡기네요..ㅎㅎ

 

사리면과 수제비를 건져먹다보면 메기가 다 익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이런 민물고기 매운탕은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술술 들어갑니다.

 

야채도 한번 추가하고 사리면도 세봉지 먹고 다 건져 먹고나니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왠지 아쉬울것 같아 하나만 시켜서 볶았습니다.  

 

역시 제 판단은 옳았습니다..ㅎㅎ

 

민물고기 매운탕이지만 비린내도 나지 않고 국물도 진하고 물고기도 신선하고 아주 맛나고 배부르게 먹고 일어났습니다. 사실 맛에 대해 더 자세히 표현해드리고 싶지만 워낙 글재주도 없는데다 배가 고픈상태로 이성을 잃고 흡입한지라 맛에대한 설명이 빈약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더군요...

 

아무튼 오래간만에 맛있는 매운탕 먹었습니다.

 

찾아가실분들을 위해...

 

주소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 171-1 이고

전화번호는 032-544-5785

영업시간은 10:00~22:00 입니다.

 

가끔 팔팔끓는 매운탕에 소주한잔 생각나면 다시 가보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이만 술땡이 절로 생각나는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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