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2012.03.15 18:57


지난해 4분기 서비스자영업 경기를 전년 4분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자전거판매점과 편의점은 크게 성장한 반면 결혼식장, 선물의 집 등은 위축된 것을 나타났다. 골프장, 패밀리레스토랑, 결혼서비스업종은 경쟁이 심화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전국 서비스업 개인사업체 211만개의 86.7% 해당하는 183만 KB국민카드 가맹점의 매출자료를 토대로 업종별 평균매출액 성장률 및 가맹점 수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자전거판매점과 편의점, 커피전문점, 애완동물점 등의 업종은 지난해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과 매장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자전거판매점의 경우 4대강 자전거 길 조성과 지자체별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이용 장려 문화 등이 자전거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평균 매출액 15.4%, 매장 수 11.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연구소 관계자는 "저전거판매점의 경우 낮은 진입장벽 때문에 업종 내 경쟁이 단기간에 과열, 창업 및 폐업이 동시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수요증가 현상이 민간차원의 지속적인 수요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예비창업자들이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골프장과 패밀리레스토랑, 결혼서비스업 등의 업종은 매장 수는 15%이상 증가했으나 평균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해 `경쟁심화업종`으로 분류됐다.

결혼식장, 선물의집, 장의서비스업은 평균 매출액 및 매장 수가 동반 감소하고 있어 `침체업종`으로 분류됐다.

또 주류판매점과 양품점, 서점 등은 매장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평균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어 대형화·집중화가 진행되는`집중화업종`으로 구분됐다.

유정완 KB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011년 서비스자영업 경기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며 "예비 창업자들은 업종별 성장률 및 경쟁강도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서비스자영업 경기동향 지수인 `KB SOHO 지수`는 224로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으나 전분기

대비 1.9% 상승에 그쳐 2009년 2분기 이후의 견조한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됐다.

[류영상 기자]

출처: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69214
Posted by 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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