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2012.04.02 10:55

 

기능성 건강식으로 자리잡은 죽 메뉴, 타깃고객 확정후 공략이 중요

 

●시장전망 및 수익구조 - 수요증가 속도에 비해 공급확대 속도가 빨라 손익구조 꼼꼼히 체크하고 접근해야

국내 외식업 시장에서 대중적인 음식의 메뉴는 풍부한 수요와 안정적인 시장을 지니고 있는 반면 경기불황과 맞물려 업소 및 브랜드의 난립과 과열 경쟁으로 인해 그만큼 부침이 심한게 현실이다.

그에 반해 죽이라고 하는 메뉴는 비대중적인 음식이기는 하나 전통적으로 우리들에게 친숙한 음식이고 최근엔 건강, 미용등 기능성을 가미하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외식업시장의 일부분을 차지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2~3년간 국내 죽전문점 시장은 50~60개의 브랜드, 1200억~1500억의 매출규모를 보일정도로 급성장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객들의 수요와 업종의 안정성면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보기에는 이른감이 있다. 죽이라는 메뉴가 가정에서 간식이나 별식, 또는 한식전문점, 일식전문점의 주메뉴 전에 상에 오르던 보조음식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한끼 식사용의 주식으로서 접하기에는 아직까지 그렇게 대중적이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웰빙, 미용, 다이어트등 기능성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수요층의 확대 및 주식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는 큰 저항이 없을것으로 판단된다.

죽전문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메뉴의 다양성, 기능성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인식전환 및 시장확대에 성공했다. 또한 밑반찬이 적고 테이크아웃이 가능하여 인력의 최소화, 소점포로도 가능등 초보 또는 여성창업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인식과 수요의 증가에 비해 업소수가 현저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업소마다의 매출차이가 현저하게 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프랜차이즈사업의 핵심은 가맹점 또는 직영점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 동일한 맛, 동일한 이미지를 고객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여타 외식업종에도 종종 나타나는 모습이지만 죽전문점에서도 고객들에게 흔히 지적되는 것이 가맹점마다 맛과 서비스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같은 점포에서도 때로는 때에 따라 맛이 다른경우도 지적되고 있어 본사의 조리메뉴얼과 서비스메뉴얼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아직은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어느 유행어처럼 ‘그때 그때 달라요!’ 라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해 나가기위해서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선 및 교육이 이루어지는 본사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고 예비창업자들은 이러한 본사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죽전문점은 맛전수, 소스 및 소모품등은 본사에서 공급을 하고 있으나주요 식자재는 직접 가맹점에서 사입으로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주재료인 쌀의 경우 본사에서 일괄구매하여 유통을 하는 것 보다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원가가 싸기 때문이다. 개별 가맹점마다 기타식자재의 사입등 식자재 사입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가맹점마다의 맛의 통일화는 힘들 것이다. 여기서 ‘그때 그때 달라요!’ 의 모습이 나타날 소지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위하여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죽전문점 창업시 유의할 점- 본사 선택과 입지의 선정은 치밀하게 준비하자

지역마다, 가맹점마다 매출의 차이가 다소 나타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입지에 따라 고객수요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창업비용의 차이로도 나타난다.

죽전문점의 경우 본사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짚어볼 부분은 현재의 가맹점 매출보다 가맹점 입지의 적정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즉, 수요가 충분치 못한 지역에까지 가맹점을 개설시키는 본사인지 충분한 타당성조사후에 입점을 시키는 본사인지를 파악하라는 이야기이다.

죽전문점은 아직까지 주 소비고객층이 비교적 한정적이어서 상권 및 입지선정에 있어서 주타깃고객층을 확정하여 공략하는 것이 성공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가맹점 모집에 급급하여 일반 대중적인 외식업종의 상권에 무리하게 입점시키는 경향도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본사 선정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미용 및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직장인들을 주 타깃으로 할 것인지, 건강 및 기능식에 관심이 많은 주부 및 중장년층을 공략할 것인지, 대형 병원 주변 또는 대형 집객시설의 인스토어형으로 접근할 것인지등 창업자 스스로 충분한 조사와 노력이 선행되어야 실패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맹창업은 본사가 모든걸 해결해주는 창업방법이 아니다. 내 자신이 주인이며 책임자이다.다만 본사의 노하우, 브랜드력, 상품력등을 전수받아 다소 쉽게 창업한다는 장점이 있다는것에 불과하다. 모든 것을 본사에 의지하고 본사만 탓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한다.

창업은 창업하기까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창업한 이후가 더 어렵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임하시기 바란다

Posted by 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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