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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북문(장안문) '보영만두' 후기 


오늘 점심에 수원 북문(장안문)에서 고객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수원에서 유명한 만두 맛집인 보영만두에 들렀습니다. 수원에서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연이 닿았네요.


가게 전경입니다.


가게 맞은편에는 '보영만두'의 공장겸 사무실인 듯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요기.


내부는 분식집 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1975년에 개업했다고 하니 저보다도 8살이나 많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첫 방문이라 서빙하시는 직원분께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만두국, 쫄면, 군만두가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군만두, 쫄면,만두국에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남자 두명이 방문했습니다. 


전국 분식집 기본 셋팅이죠. 


김밥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김밥 속 구경(?) 하시라고 찍어봤습니다.


쫄면이 나왔습니다.



쓱싹쓱싹 비벼서.



맛을 보니 여러분이 알고 계신 쫄면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던 만두국이 나왔습니다.


이런 만두가 10개정도 들어있더군요.


만두를 집어서 


반을 갈라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만두를 한입 먹어보니 이 집이 왜 유명한지 알겠습니다. 육즙이 잘 살아있는 만두였습니다. 만두소에 보통 넣는 당면이라던지 숙주나 다른 야채가 별로 없고 고기가 가득한것이 완전 제 취향을 저격합니다.


군만두도 나왔습니다. 


군만두도 속을 구경하시라고..


간장을 푹 찍어 먹어보니 보통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와는 클래스가 다른 맛입니다. 


쫄면에 올려서


쫄면과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맛있는 만두를 먹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수원 북문에 들르실일이 있다면 꼭 한번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영만두'는 2~3년 전부터 가맹사업도 시작한듯 하네요.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에 15개 내외의 매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보영만두'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수원 북문 맛집 '보영만두'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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