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오픈컨설팅]삼성역 김치찌개&삼겹살 전문점 '봉남이네' 창업을 도와드리며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저의 게으름을 나타내는.. 무려 1년전에 했어야 하는 포스팅입니다..ㅠㅠ
핑계를 대자면 다른 포스팅도 시간이 많이 가지만..컨설팅 후기 포스팅은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한글자 한글자.. 사진 하나 하나 직접 선정해서 직접 포스팅을 해야하는 저에게...
컨설팅 업무도 하며 포스팅도 하려면 이렇게 일요일 저녁에 혼자 사무실에서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핑계는 여기까지 대고..
2013년 5월 초..
김사징님께서 삼성역에 김치찌개&김치찜&삼겹살 전문점 '봉남이네'를 신규 오픈 하셨습니다.
우선 매장사진 보시죠.
보통의 삼겹살집과는 다르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라스도 참 이쁘죠~ 음식도 먹음직스럽고^^
오픈한지 1년이 지난 요즘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매장으로 가서 매출 등 관리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출퇴근 하는 회사가 선릉역에 있어서 가깝기도 하고 오래 뵌 사장님이라서 그런지 가족 같은 마음도 들고~
컨설팅 과정에서 정성을 많이 쏟은 매장이라 저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매장입니다~
봉남이네 김사장님과는 인연이 깊습니다.. 처음 뵌건 2011년이었습니다~
강남스타일 고우신 김사장님께서 식당 창업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잘 하실 수 있을까 했지만 자신감도 넘치셨고 무엇보다 투자대비 월순이익이 휴게음식점으로는 불가능했기에 업종은 한식당으로 정했습니다.
거주 하시는 곳이 강남이어서 강남에 양도양수 및 신규오픈을 하실 만한 매물을 보여드리며.. 시간은 흘러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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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흘렀습니다...-_-;;
시간 참 빠르더군요...
아무튼 너무 디테일한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2013년 3월에 점포를 정해서 권리계약 및 임대차 계약을 하였습니다.
삼성역에 위치한 서울촌뚝배기라는 프랜차이즈 매장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사장님께서 관리를 잘 못하셔서 매출이 낮아진지 1년정도 된 상태였습니다. 입지는 완전히 먹자 메인에서 10미터 정도 빠진 자리였지만 식당으로서 손색은 없다 판단하였고 월세도 저렴해서 권리금을 최대한 절충한 후 계약을 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복고느낌 인테리어를 하고있었습니다.
낮에는 순두부찌개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고기 뷔폐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2009년이었던가요..새마을식당이 뜨면서(?) 복고느낌의 식당들이 많이 생겼었죠.
저의 판단에 복고느낌의 인테리어는 유행이 지났다 생각되어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하고자 했습니다.
뚝딱뚝딱 공사중의 모습..
<봉남이네 before & after>
보시다시피 답답해 보이는 전면을 싹 뜯어내고 폴딩도어로 하였습니다. 측면도 허물어서 폴딩도어로..
상당히 밝고 깔끔해졌죠~
인테리어 업체도 4~5군데 미팅을 김사장님과 직접 같이 하며 가장 신뢰가는 업체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아이템을 선정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삼성역 상권 특성상 직장인들이 많고.. 한식당중에 가장 무난하며 안정적인 아이템인 대한민국 대표 메뉴 김치찌개와 김치찜 그리고 삼겹살로 방향을 잡았고 점심메뉴로 김치찌개의 영원한 친구(?) 계란말이와 필살아이템 숯불돼지불고기를 추가하였습니다.. 메뉴선정을 하고 김사장님과 거의 한달동안 서울경기권에 김치찌개 맛집이라 소문난 곳은 다 돌아다녔답니다..-_-;;
그 다음은 시설 집기..
저는 김사장님과 직접 중앙시장을 돌아디니며 가구 및 그릇 숫가락 적가락등을 직접 고르며 돌아다녔답니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건 삼겹살용 불판을 고르는 과정이었답니다..ㅎㅎ
오픈하여 자리를 잡는데 약 5개월 정도 걸렸고 그 이후 꾸준한 매출이 나오고 있답니다~
점심에는 늘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잘 되고 저녁에 삼겹살도 많이 오셔서 드신답니다.
아이템선정, 입지 선정, 인테리어, 시설 집기 선정, 상호 네이밍 등 저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기에 정이 많이 가는 매장입니다.
김사장님.. 늘 화이팅 하시고~~매장에서 조금만 더 웃고계세욧!!!!ㅎㅎㅎ
삼성역 근처에 가 보실 일이 있으신분들께선 가보셔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도운 매장이라 그런건지..정말 맛있습니다~!!!ㅎㅎ
위치는
요기입니다.
주소는 강남구 대치동 945-22, 1층입니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답니다~
아 벌써 시간이 저녁 아홉시 반이 되어갑니다.. 역시 후기 포스팅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군요..ㅜㅜ 일요일인데.. 퇴근해야겠습니다..ㅠㅠ
돌아오는 한주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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