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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가 CJ꺼였어?? 사실은..??

 


 요즈음 재벌 2,3세대의 외식사업 진출에 대하여(특히 서민음식으로 골목상권진출)국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습니다.
 이런 여론을 의식한 삼성계열사 호텔신라의 보나비(브랜드명은 '아띠제')도 커피 및 제과 사업에서 서둘러 손을 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창업컨설팅을 하고있는 저도 대기업들의 서민아이템 진출에 대하여 심각하게 보고있습니다. 김미화씨는 '나는 꼽사리다'에서 '대기업들의 외식업진출은 가수 조용필, 이미자씨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대상타는것' 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하였죠.
얼마전 시사매거진 2580 에서 '떡볶이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15분정도 방송이 나간적이 있답니다.

<'시사매거진 2580' 中>

 우리 어렸을때 보던 동네 떡볶이집 등 분식집들은 이제 서울상권에선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현상이 당연한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가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들의 마트 및 SSM의 무차별적 시장진출, 그리고 외식사업진출 등은 그들의 전체적인 사업수익에 있어 5%도 되지 않는 비중을 차지 하더군요. 그들의 속사정을 모르는 저로서는 '겨우 그거 먹을려고 서민경제 죽이고 지역경제를 죽이는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앞으로 떡볶이 사업에 나서겠다는 대기업이 나오더라도 '여론 재판' 이전에 법적 제한을 먼저 받게 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사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업종에서 대기업 진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좋은 주말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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