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가정식 -이태원 경리단길 '오후정' 후기

일본식 가정식당-이태원 경리단길 '오후정'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태원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경리단은 주말이면 늘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언제나 줄이 서있는 맛집들을 저는 평일에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ㅎㅎ

지난 월요일에 저는 일본식 가정식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서 늘 주말에는 줄이 서있는 '오후정'을 다녀왔습니다.

해질녘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들어가면 1층에는 이렇게 오픈된 주방만 크게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나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사람은 거의 꽉 차있었습니다.

대부분 데이트하는 거로 보이는 연인들이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메뉴판을 쭉 찍어보았습니다.

저희는 '오세트 B' 를 주문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음식이 제 입맛에는 너무 짜고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였네요.. 먹는 내내 일본 사람들은 집에서 이렇게 먹을까 생각했습니다..

오후정의 총평은 '돈돈' 과 '토끼정'을 조금씩 카피해온 느낌..

워낙 제 입맛이 소주안주쪽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두번은 안올거 같습니다.

저와 입맛이 비슷한 일행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 커플이 데이트 코스로 밥먹기엔 괜찮으려나..

제 입맛이 너무 아재 감성인가.. 잘모르겠네요..ㅎㅎ

이건 디저트 입니다. 초코 푸딩에 우유를 부워 나왔습니다.

맛은 쏘쏘..

경리단길 '오후정' 위치는 요기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25-80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13길 14-8 입니다.

경리단길 특성상 주차는 어렵습니다.

이상 일본식 가정식당 '오후정'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