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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방지 5계명


지난주 내내 <청바지입은 꼰대> 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있었었다.

지나친 위계질서와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상하급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직급 호칭을 없애고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게 하는 등 회사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노력을 하지만 수박 겉핥기 식에 그치기만 하고 조직 문화는 그대로인 경우를 비꼬는 말인가 보다.


며칠 전 아침에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자가 오프닝에서 이 이야기를 하며 꼰대 방지 5계명이라는 것을 들려주었다. 들으면서 너무 와닿길래 검색해보니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서 먼저 소개가 되었나보다.


내용은 이렇다.


첫째.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그래.. 알면서도 믿기 싫은 경우가 많았다.


둘째.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격한 공감..근데 격하게 바꾸고 싶은 사람이 많다..


셋째.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맞아..다들 옛날얘기만 하고 있지..


넷째. 말하지 말고 들어라, 답하지 말고 물어라.

말하지 말고 듣는건 어느정도 하겠는데... 답하지 말고 묻는게 잘 안된다.. 뭘 물어야 할지...요즘들어 좋은 질문을 하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다섯째. 존경은 권리가 아니라 성취다.

존경받기 위해 애써본 적 없는 것 같다.


언제부턴가 직원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나혼자 이야기 하고있다. 무섭다. 꼰대가 되지않기 위해 늘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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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YEEZY 500(이지 500) 당첨 및 개봉기


평화롭던 지난 금요일에 내게 온 문자 한통.




오예~~~~~~

착하게 살다보니(?)

드디어 내게도 이런날이

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럴리 없었겠지만 혹여나 늦으면 못살까봐서 후다닥 다녀왔네요 ㅎㅎㅎ

난 아디다스가 좋아 ㅋㅋㅋㅋ


와... 박스만 봐도 미춰버리겠네요 ㅎㅎㅎ


개봉박두~~


두근~~ 두근~~


짠~~ 




앞뒤양옆 정말 이쁘군요 ㅎㅎㅎ










캬~실물이 훨씬 더 이쁘답니다~ㅎㅎㅎ


싱글벙글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저에게 모시는 분 왈,

"아니 무슨 당첨됐다길래 공짜로 줄... 그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좋아하는지..." 라고...ㅋㅋㅋ


제 발은 265에 볼이 좀 있는 편인데 딱 정사이즈 주문했더니 딱 맞네요.


내게 왜 이런 행운이 왔을까 왠지 불길해 하면서 이 아까운걸 신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이상 YEEZY 500 당첨 및 구매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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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아이콘X 2018 개봉기


블루투스 이어폰을 남들보다는 조금 일찍 쓰고 있었다. 약 4~5년전쯤부터 브리츠 BZ-M77를 한 2년 쓰고 브리츠 BZ-M99 모델을 2년쯤 사용했다. 처음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썼을때의 편리함이란 대단했다. 휴대폰과 이어폰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상상이상의 새롭고 편리한 체험을 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사람은 간사하며 엄청나게 적응이 빠른 동물....

기어 아이콘X 1세대 같은 완전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걸 처음 본 순간 좌,우의 이어폰이 물리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때마침 애플은 에어팟을 내놓고 삼성은 기어 아이콘X 1세대를 내놓고 소니, 보스 등 전세계의 음향회사들이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기 시작했다.


참았다.


난 갤럭시폰을 쓰고 있으니까 에어팟은 별로...

기어 아이콘X 1세대는 플레이시간도 짧고 블루투스 끊김 현상도 너무 심하고 망작이라네... 참아야지... 하다가....


기어 아이콘X 2018 버전이 나왔고... 각종 리뷰를 보았더니 평이 괜찮더라....

마침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포인트와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구매할수 있었고.... 또 마침 난 포인트가 꽤 많이 있었고... 점점 브리츠 BZ-M99는 더 불편하게만 느껴졌고....


못참았다.. 

지르자 마자 모시는 분께 이실직고 했는데 의외로 혼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3일인가 기다림 끝에..





열기 시작한다.


열자마자 들어있는 가이드


뒷면.


'이어버드' 라고 불리우는 좌, 우 이어폰과 충전 및 보관 케이스가 보인다.


밑에는 자세한 설명서와 이것저것 들어있는 박스가 있고.


검은 박스 안에는 각각 S,L 사이즈의 이어팁과 윙팁이 들어있다. 최초 이어버드에 끼워져있는 이어팁과 윙팁의 사이즈는 M 이다. 그리고 USB-C 타입 케이블이 들어있고 micro 5핀, USB-C 타입 젠더가 한개씩 들어있다. 이건 갤럭시 노트8을 샀을때도 들어있어서 남아도는 상황.


얘네들을 좌우 맞춰서


이렇게 넣고


뚜껑을 닫으면 빨간 불이 들어온다. 충전중이라는 뜻.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불로 바뀐다.


충전케이스 뒷 모습. 


충전케이스 뒷면에 USB-C타입 충전기를 꽂으면 이렇게 빨간 불이 들어온다. 역시 완충되면 초록색으로 바뀜.


사이즈는 대략 요만한...


딱 계란정도 사이즈와 그정도의 무게감...둥글둥글하니 맘에 든다.


오~~~~~놀랍도록 귀에 딱 들어맞는다!!! 

커널형 특성상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아플수도 있겠지만 나는 길어야 2~3시간 착용이니 괜찮을듯...

플레이타임도 블루투스로는 5시간이 가능하니 내 생활패턴에서는 불편함이 없을듯하다. 


충전케이스에 이어버드를 넣고 충전을 하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휴대폰에 자동으로 이런 화면이 뜬다. 연결.




연결 완료..


갤럭시 노트8에 깔려있는 삼성기어 앱을 통해 이런 저런 설정이 가능하다.




이어버드에 있는 터치패드는 너무 예민한 편이라 편하지는 않더라..


어제 물건을 받고 오늘 포스팅을 할때까지 약 하루정도 사용해봤는데 난 대단히 만족 중이다. 끊김 현상도 거의 없고 음질도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전에 쓰던 브리츠 BZ-M99가 날 적응시켰나 보다. 삼성 제품을 그만 사고 싶지만 갤럭시폰을 사용하는 이상 자꾸 삼성제품의 늪으로 빠지는 것 같아 슬프다.


이상 삼성 '기어 아이콘X 2018' 개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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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PULSE 2 개봉기 | 부재: '스마트픽 짱좋아'


안녕하세요.

올 겨울은 정말 춥고 긴것 같습니다. 하지만 며칠있으면 설이고... 설이 지나면 곧 날씨가 따듯해지겠죠~ 날씨가 따듯해진다면.......


바로~~~~~~~~~~~~~~~~~


라이팅을 해야죠 ㅎㅎㅎㅎㅎㅎ


지난 2년 넘는 기간동안 라이딩을 할때면 언제나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던 피스넷 파티(넌 정말 가성비 하난 끝내줬어..)가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진짜냐...) 그동안 늘 지켜만 보아오던 JBL PULSE 2를 질렀습니다~!!!!! 


짜잔~!!!


JBL PULSE 1이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 엄청나게 반응이 좋았습니다. 휴대용 스피커에서 음악에 맞춰 불빛이 나오다니...JBL 펄스1이 어마어마한 대박을 치고 나니 다른 제조사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바빴고 피스넷 파티와 같은 저렴한 미투 제품도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에 대한 갈망이란...ㅋㅋㅋㅋㅋㅋ

암튼 여러가지 이유로 이녀석의 최저가를 주기적으로 검색하고 있었는데 요즘 하이마트에서 정말 싸게 팔더라구요~!!!

JBL 펄스3가 열심히 팔리기 시작해서 그런가...

암튼 바로 질렀습니다.



오.. 그런데 스마트픽???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이거 이거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택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롯데 관련 오프라인 매장과 픽업시간을 지정하면 그 시간에 매장으로 물건을 직접 찾으러 가면 됩니다. 물건을 빨리 만져볼 수 있고 택배비도 깍아줍니다~!!! 낮에 주문하시고 퇴근동선에 맞춰서 물건을 받아올 수 있게 하면 딱 좋겠더라구요ㅎㅎㅎ



암튼 오늘 주문해서 오늘 저녁에 물건을 개봉하니 사진속 저 누님들처럼 저도 신나더라는~!!!!



두근두근


내용물입니다. 설명서, 스피커, 주황색 이쁜 충전기, 케이블, 돼지코(?).



전원 버튼쪽 모습.

블루투스 버튼과 조명 버튼등이 있습니다.


상단에 저 버튼은 무엇이냐....


전원버튼 위쪽에 이런 렌즈가 있는데요~

어떤 사물에 이 렌즈를 갖다 대고 아까 저 버튼을 누르면 사물의 색깔을 인식해서 본체의 불빛을 바꿔줍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상단 우퍼 모습..


하단 우퍼.


뚜껑을 열어서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하구요. AUX단자가 보입니다.


전원을 켜면 이렇게 경쾌(?)한 사운드와 함께 블루투스를 찾습니다..


피스넷 파티와 사이즈 비교샷.



생각보다 JBL펄스2가 많이 크고 무거워서 살짝 당황했네요..흠..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제 자전거안장에 달려있는 토픽 물통 케이지에 장착해봤습니다.


참고글 클릭

 피스넷 파티 + 토픽 모듈라 자바 케이지 장착기 << 클릭


이거 장착하고 나니 피스넷 파티와 사이즈 차이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군요.


이렇게 사용할 예정인데... 왠지 펄스2를 너무 막굴리는거 같아 마음이 아파서.. 본격 라이딩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ㅋㅋㅋ


이상 JBL PULSE 2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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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더기 - 크레마 그랑데 개봉기


지난 11월부터 eBook 리더기 뽐뿌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약 2달을 참았으나 결국 지금신께서 강림하사... 질렀습니다....


이거 사면 강제로 책 많이 보게 될거야.... 책 많이보는건 좋은거니까... 정신승리...


택배 받는건 언제나 즐거워~



박스 안에 이런 엄청난 뽁뽁이가!!!


같이 구매한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초코렛도 같이 왔네..

액정보호 필름은 붙이는데 실패..



뽁뽁이 포장지가 신기해서 다시 한컷...오...


두근두근




열어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네요. 옛날에는 박스안에 이런저런게 많았는데 아이폰 이후로 심플한 구성품이 대세...


케이스 



덮개가 있는 케이스인데.. 불편하진 않으려나...







혹시 설명서 보고싶은 분 계실까봐 찍어봤네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었는데 화이트가 뭔가 좀 더 책 같지 않나 해서 화이트로 결정..ㅎㅎ


기계 하단에는 이렇게 리셋버튼, 마이크로 SD 카드 홈, 마이크로 5핀 홈이 있네요.


우측 측면에 저게 홈버튼이래요.


기기 상단에는 전원버튼.


뒷면.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베젤과 패널의 단차가 좀 있더라구요. 이런거 오랜만에 보네요. 기기를 뒤집어놔도 LCD가 바닥에 닿지 않겠네요.


보이시나요? 높이 차이가 살짝있어요.



케이스를 끼운 모습.


집에 남아있던 SD카드를 껴봅니다. 참고로 마이크로 SD는 32G 까지만 인식됩니다.


어? 근데 왜 안들어가지?


뒤집으니 들어가네요..참고하시라고..


이 방향으로 요렇게 넣으세요~



손톱으로 끝까지 밀어넣으면 완료.


크기 비교를 위해...

왼쪽부터 갤럭시노트8, 크레마 그랑데, 아이패드 에어2 입니다.

이러고 보니 아이패드도 흰색이었구나..


갤노트8과 크레마 그랑데 두께 비교샷~


크레마 그랑데와 아이패드 에어2 두께 비교.

아이패드 에어2가 정말 혁신적으로 얇은 편이었네요.

시동을 걸어봅니다.



두근두근...



책장 넘길때 속도가 좀 답답하다는 후기가 많길래 어느정도인가...했는데...

직접 보시죠.

저는 뭐...큰 불만은 없네요... 방금 받은 새 기계라 그럴지도....


몰랐는데 아이패드 처럼 덮개를 덮으니 저절로 꺼지는군요...

아이패드때 봤으면서 또 신기하다고 이러는 중..ㅎㅎㅎ


2018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고 2월이네요.

올해는 장비욕심 좀 그만내고 책 많이 보는 한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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