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방지 5계명
지난주 내내 <청바지입은 꼰대> 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있었었다.
지나친 위계질서와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상하급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직급 호칭을 없애고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게 하는 등 회사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노력을 하지만 수박 겉핥기 식에 그치기만 하고 조직 문화는 그대로인 경우를 비꼬는 말인가 보다.
며칠 전 아침에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자가 오프닝에서 이 이야기를 하며 꼰대 방지 5계명이라는 것을 들려주었다. 들으면서 너무 와닿길래 검색해보니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서 먼저 소개가 되었나보다.
내용은 이렇다.
첫째.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그래.. 알면서도 믿기 싫은 경우가 많았다.
둘째.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격한 공감..근데 격하게 바꾸고 싶은 사람이 많다..
셋째.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맞아..다들 옛날얘기만 하고 있지..
넷째. 말하지 말고 들어라, 답하지 말고 물어라.
말하지 말고 듣는건 어느정도 하겠는데... 답하지 말고 묻는게 잘 안된다.. 뭘 물어야 할지...요즘들어 좋은 질문을 하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다섯째. 존경은 권리가 아니라 성취다.
존경받기 위해 애써본 적 없는 것 같다.
언제부턴가 직원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나혼자 이야기 하고있다. 무섭다. 꼰대가 되지않기 위해 늘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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