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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 마크 롤랜즈








달리기와 술을 좋아하는 철학자가 젊은 시절 늑대를 키우며 사유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철학자는 늑대를 키우며 인간에 대한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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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장사법 - 글 박찬일 | 사진 노중훈


















평균 40~50년 넘은 노포를 저자가 인터뷰 한 책이다.

국내에 27곳, 일본에 1곳의 가게가 나온다.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가게는 반정도 가봤고 그 외 지역에 있는 가게는 한군데도 못가봤다. 수 많은 세월동안 장사를 하며 별의 별 사람을 다 겪어온 노포의 사장들을 인터뷰 하기란 쉽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노포들의 기록을 누군가는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책을 엮은것 같다. 책 자체가 엄청 재미있진 않았지만 저자의 이런 노력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었다. 

그리고 아직 못가본 노포들을 차근차근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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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맨 -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애인(동성)을 잃은 한남자의 하루를 그린 소설이다.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통해 알게 된 작품인데 덕분에 참 괜찮은 책들을 알게 되어 좋다.


이 책의 주인공 '조지'는 중년의 교수이다. 얼마전 교통사고로 애인을 잃은 그의 어떤 하루를 담담하게 그린다. 아침에 눈을 떠서 씻고 출근해서 강의를 하고 점심을 먹고 운동을 하고 병문안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술을 마시고 등. 애인을 잃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우울한 하루를 보내지만 중간중간 빛나는 순간들도 있다. 


실제로 동성애자였던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사건을 그리기 보다 사건이 지나간 후의 한 사람의 내면을 담담히 그렸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다. 책이 길지않고 잘 읽혔지만 중간중간 문장이 좀 어렵다고 해야하나... 좋은 문장이 많았는데 왜 좋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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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 - 고영성, 신영준


고영성 작가, 신영준 박사가 쓴 '일취월장'이라는 책을 읽게 되어 '체인지그라운드' 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고 이런 저런 좋은 영상을 보다가 저 두 사람이 2년 전쯤에 쓴 이 책까지 읽게 되었다. 


제목도 거창한 '완벽한 공부법'. 부제는 '모든 공부의 최고의 지침서' 이다. 두 저자는 다른건 몰라도 마케팅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하긴 나도 그들의 책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국 이 책까지 읽게 되었으니 난 그들의 전략이 먹힌 사람이겠다.


이 책은 '일취월장'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흥미있는 실험결과들과 각종 연구 결과들을 통해 <공부> 라는 것을 여러가지 관점에서 해부해놨다.


목차를 보면 


믿음, 메타인지, 기억, 목표, 동기, 노력, 감정, 사회성, 몸, 환경, 창의성, 독서, 영어, 일


이 순서로 되어있다. 


각 파트마다 재미있는 실험결과들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을 해주는데 술술 잘 읽힌다. 


특히 메타인지와 목표를 다룬 장은 읽자마자 몇가지를 실생활에 적용해서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머리나 공부 능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개선 혹은 개발될수 있다는 것이 전체적인 책의 내용이었다. 

요즘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모든 초점이 대학 입시에 맞춰진 국내 초중고 교육 과정이 얼마나 잘못되었던가 하는 생각도 했다. 돌아오는 613 지방선거때 교육감도 잘 뽑아야겠다. 그리고 몇몇 부분은 자녀 교육 철학이 나와 전혀 다른 내가 모시는 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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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 - 고영성, 신영준 저


요즘 일이 잘 안된다. 


한가지 일을 10년째 하고 있는데 이뤄놓은것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 책은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에 <체인지그라운드>라는 채널을 통해 알게 되었다. 5분 내외의 짧은 자기계발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인데 꽤 볼만한 영상이 많아서 즐겨보는 편이다. 

이 책의 여러 가지 내용이 참 좋았다고 느꼈고 그 중 몇몇 가지는 바로 내 업무에 적용해서 실험해보고 있다. 최근 <FANG> 이라고 말하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같은 요즘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기업들의 여러가지 사례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 특히 책 초반에 '운' 이라는 것에 대한 저자의 인식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DR은 보자마자 바로 내 업무에 적용해서 실천 중이다. 쉽지 않다.



"교육보다 채용이 중요하다." 는 말은 정말 와닿았다.







창업과 관련된 내용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퇴사 보너스라니.. 꿈에도 생각 못해봤다. 역시 잘나가는 회사들은 다르구만..


두 저자가 쓴 <완벽한 공부법> 이라는 책이 먼저 나왔나본데 재미있어보인다.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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