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2 제27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가 곧 시작합니다!!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정보와 창업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제27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가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곧 개최됩니다.

봄에 SETEC에서 뵙죠^^


전시기간 : 2012. 03. 15(목)~17(토) 10:00~18:00
전시장소 :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514


<주요행사>


<찾아오시는길>


저는 매년 4번 창업박람회를 방문합니다. 봄과 가을에 SETEC과 코엑스 에서 1년에 두번씩 꾸준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창업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정도 가보시면 많은 정보 얻을 수 있는 시간 되실 것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국내 커피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 전문업체가 캡슐커피 시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원두 커피전문점은 거꾸로 '봉지 커피'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다. 총 3조원의 거대한 시장을 놓고 그야말로 '무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의 대명사격인 스타벅스는 분말 커피 브랜드인 '비아'(VIA)를 오는 16일부터 전국 370여 매장에서 동시 판매한다. 레디브루(Ready Brew)란 제품명으로 콜롬비아와 이탈리안 로스트 두 가지가 맛이 있는데 가격은 3개들이 세트가 3500원, 12개 들이가 1만2800원이다. 2009년 하반기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12번째로 출시하게 된다.

한국스타벅스는 비아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여 년간 연구해 자체개발한 제조 기술은 미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라며 "매장에서 즐기는 커피의 향과 풍부한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런데 '봉지 커피의 원조'격인 한국 시장에서 비아가 선전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비아의 스틱 1개당 가격이 1000원을 넘는 데 수십년간 100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에 길들여져 온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는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대형마트 등 전통적 유통채널이 아닌 자체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점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현재 믹스시장 1·2위인 동서식품·남양유업의 반응도 무덤덤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어차피 10배 가까운 가격으로 수요층이 다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자로 돌아선 동서식품과 스타벅스의 '밀월' 관계가 계속 이어질지도 업계 관심사다. 두 회사는 현재 합작으로 국내에서 스타벅스 캔커피를 만들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잘 팔리고 있어 관계 변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스턴트 강자' 동서식품은 역으로 원두커피 시장 확장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업소용 캡슐커피 '타시모 프로페셔널'을 내놓은 것. 인스턴트만 가지곤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직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가정용 '네스프레소'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파급력은 크지 않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시장 파악 차원에서 업소용부터 선보인 것이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 뒤 가정용까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업소용 캡슐커피도 선점하며 미리 동서식품을 차단할 태세다. 여기에는 이른바 '오피스 카페'(직장 내 커피숍)가 늘고 있는 분위기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법인전문 담당부서를 설립하고, 서울시내 특 1급 호텔과 명품브랜드숍 뿐 아니라 대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기업 고객은 개인 고객과 구분해 관리·이용 측면에서의 니즈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전문점인 커피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열기도 했다. 바로 캡슐커피 전문점 1호점이다. 이 브랜드는 올해 안에 수도권 내 30여 개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꾸며 캡슐커피 및 머신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국내 커피시장이 매년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업체들이 기존 카테고리에 머물지 않고 다각화 하려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국내 커피시장..앞으로 지금보다 10배는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대형 커피전문점, 중소형 커피전문점이 10배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원두커피 즉 에스프레소 시장이 커질 것이고 각 가정 및 회사, 단체등에서 직접 원두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시기가 올것이라 예상합니다.

자동머신을 두던 혹은 그라인더와 반자동 머신을 두던 아니면 필자처럼 캡슐커피 머신으로 마시던(필자는 네스카페 캡슐커피 머신을 반년 전쯤에 구입하여 집에서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로드샵(스타벅스,커피빈,카페베네,할리스,탐앤탐스,파스쿠치,투썸플레이스) 대형커피전문점들은 높은 임대료와 기존 브랜드에 대한 맛 혹은 분위기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려 잡지 못한다면 서서히 사양길로 접어들고 개인브랜드형식의 로스터리샵들이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반응형
반응형


<커피전문점 고속성장의 그늘/근무 내내 CCTV 감시/배고파 손님 남긴 빵 먹고/다쳐도 치료는 언감생심…
‘부당 대우’ 알렸다 쫓겨나>


“하도 배고파서 손님이 남긴 빵조각을 먹은 적도 있어요.”
당시 기억을 떠올리니 본인도 어이없었던지 박형진(가명·20)씨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지역에 있는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 처음 출근한 날 “일단 옷 갈아입고 행주부터 드세요”라는 직원의 말에 청소부터 시작했다. 매뉴얼은커녕 근무와 관련한 간단한 지침조차 전해 듣지 못했다. “그냥 실수하다가 혼나는 게 교육이었던 거죠.” 점심때가 훨씬 지났지만 점장이나 직원 누구 하나 밥 먹으라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었다. 다들 바쁘게 일하고 있어 ‘밥 먹겠다’는 말도 못 꺼냈다. 박씨는 너무 배가 고파 결국 손님이 남긴 빵조각으로 허기를 채웠다.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해부터 여러 커피전문점을 돌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박씨는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4320원을 받으며 하루 8시간씩 일한다. 한달에 75만원 정도 벌어 방세와 생활비로 쓴다. 비슷한 시급을 받는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 비해 깔끔하고 여유가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커피 만드는 일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박씨에게 ‘커피 한잔의 여유’ 같은 건 몽상이나 다름없었다. 식사시간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 20분 정도 사무실에 들어가 허겁지겁 밥을 먹고 다시 매장에 나와 일했다. 알바생들 사이에서 ‘커피계의 김밥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메뉴가 많은 이 업체에서는 커피 내리는 일을 제외한 모든 일을 알바생들이 도맡는다. 박씨도 스무디, 빙수, 와플 등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매장 청소까지 거의 모든 일을 했다. 박씨의 팔뚝엔 빵을 굽다 오븐에 덴 흔적이 5㎝가량 남아 있었다. “그냥 연고 바르고 끝이죠. 손목이 아파도 손님 보기에 좋지 않아 파스도 못 붙이는데 치료비 달라는 말은 입 밖에도 못 꺼내요. 다치면 그냥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죠.”

그래도 지난해 7월 종로에 있는 ㅎ 대형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던 때를 생각하니 지금이 낫다고 한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심야근무를 하는 동안, 욕설을 내뱉고 무시를 일삼는 취객들을 상대하는 일은 너무 괴로웠다. 그래도 참고 일했다. 그러나 온종일 서 있고 2층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다리가 너무 아팠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어 감히 앉을 용기도 못 냈다. 용케 시시티브이 사각지대를 찾아 우유박스를 세워놓고 잠시 걸터앉아 숨을 돌리곤 했다. 박씨와 함께 일한 직원은 하지정맥류에 걸려 그만뒀다. 박씨도 건강이 나빠져 석달 만에 그만뒀다. 두달 뒤에는 결핵 진단을 받았다.

커피전문점을 그만둔 뒤 지난해 12월 서대문구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한달간 일했다. 이곳은 좀 괜찮겠지 싶었지만 한달 만에 ‘괘씸죄’에 걸려 해고당했다. 하루는 몸이 아파 휴가를 내고 다음날 출근을 했더니, 사장과 사장 엄마가 자신이 오는지 안 오는지를 두고 10만원 내기를 했다고 한다. 사장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형진이 왔으니 10만원 내라”며 좋아하자, 사장 엄마는 박씨에게 “시시티브이에 얼굴 갖다대 보라”고 시켰다. 하라는 대로 얼굴을 쑥 내밀었더니 사장과 사장 엄마는 낄낄거리며 웃었다. 박씨는 자신을 유희거리로 갖고 논다는 생각에 기분이 상했고, 그런 푸념을 인터넷에 올렸다. 얼마 뒤 사장이 그 글을 발견했고, “우리 카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다음날부터 나오지 말라고 했다.

박씨는 그 뒤 강남 지역으로 옮겨 일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 일도 그만두려고 한다. “손님한테는 최고의 서비스와 친절, 온갖 여유로운 이미지로 홍보하지만, 거기에 혹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이제 알았어요. 커피전문점 일은 더이상 안 할 거예요.”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출처 한겨례(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5019.html)

----------------------------------------------------------------------------------------

 

 요즈음 여러가지 실태조사등을 통해서 커피전문점 뿐만아니라 편의점등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의 인권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매장의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저도 현장에서 일을 하며 여러가지 광경을 목격한것도 있고 들은것도 많은 편입니다. 일단 최저임금을 못받는 경우도 보았고 휴식시간이나 휴일등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물론 사장님들 속사정도 모르는건 아닙니다. 나날이 오르는 임대료, 식자재 및 각종 재료비 등등..월급이랑 애들 성적빼곤 안오르는게 없다는 말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장님들께서 인건비등 각종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장님들과 알바들의 갈등은 사소한것에서 시작하더군요..지극히 인간적인 부분들입니다.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께서는 내 아들 딸 처럼 생각하며 알바생들을 대해 주시고..알바생들도 조금더 책임감을 가지고 내 부모님 가게 일도와드리는 심정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어려운가요?
 

반응형
반응형

동네골목까지 파고든 편의점 2만개 시대 눈앞



50m 거리에 같은 점포
본사 인테리어 지원 등 적은 초기 창업 비용에 4년 만에 2배로 급증

수익 안날땐 지원금?
계약보다 적게 나오고 임대료·인건비 제하면 적자 메우기 전혀 안돼

적자 가게 접기도 어려워
계약해지절차 복잡하고 만료 전에 폐업하면 수천만원 위약금 물어야

울산에 사는 A씨는 지난해 7월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가맹비와 임대보증금 등 5,000만원을 들여 편의점을 창업했다. "상권 분석을 했더니 여기는 편의점을 출점하면 매월 200만원 수익이 난다. 혹시 수익이 안 나더라도 본사에서 매월 5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온다"는 직원의 말에 솔깃했기 때문이다.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 내야 하는 가맹비가 2,500만원 정도로 적었던 것도 매력적이었다. 인테리어와 물품은 모두 본사에서 해 줬다.

하지만 막상 개점하고 보니 매월 150만원씩 적자가 났다. 매월 500만원씩 준다던 지원금은 실제로는 300만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고 이중 가게 임대료와 아르바이트생 인건비, 전기료, 그리고 본사에 송금해야 하는 운영비(전산사용료 소모품비 등) 등을 빼고 나니 오히려 마이너스가 난 것이다. A씨는 적자를 감당 못하고 결국 카드 빚을 지게 됐다. 편의점 창업 1년이 지난 지금 A씨는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신세다.

그의 선택은 폐점뿐이다. 임대보증금도 모두 까먹어 하루하루 운영해 봐야 손해다. 하지만 문을 닫겠다고 했더니 본사는 4,000만원의 위약금을 내라고 했다. A씨는 그냥 일방적으로 가게 문을 닫아버렸고 지금은 대리운전기사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

지금은 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 하나가 들어설 때마다 동네 구멍가게는 하나씩 사라진다. 어느덧 편의점은 전국적으로 2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이 급증한 것은 소비자들의 기호가 그쪽으로 바뀐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편의점 본사들이 소자본 창업희망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출점 공세를 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이 쉬운 만큼, 아울러 매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그늘도 깊게 드리워지고 있다.

4일 편의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점포수는 7월말 현재 1만8,700점에 이른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달 6,000번째 점포를 돌파했고, GS25와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가 각각 5,500점, 5,100점 정도로 '3강'을 이루고 있다. 그 뒤를 미니스톱과 개인 편의점 등이 잇고 있다.

편의점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하는 거의 유일한 업태다. 백화점 마트 SSM 등이 상권포화와 규제 등으로 주춤한 사이, 편의점은 2007년 1만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배로 늘어났다.

이처럼 편의점이 급증하는 것은 ▦SSM 등과 달리 출점 규제가 없고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창업에 나서기 때문. 하지만 "창업은 쉽지만 경영은 어렵고 폐업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편의점 점주들의 호소다. 이익이 나고 번성하는 점포도 있지만, 왕래가 많지 않은 주택가 편의점들은 한결같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창원에서 편의점을 하다가 매월 200만원씩 적자가 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폐점한 B씨는 본사로부터 위약금 4,000만원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부당하다고 생각한 그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고, 몇 달 간의 조정을 거쳐 2,000만원으로 낮춰 합의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점주들은 본사와의 법적 싸움을 견디지 못하고 위약금을 주고 폐점하거나, 의무영업기간 5년을 버티고 해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편의점주들은 심지어 계약기간을 채우더라도 기간 만료 3개월 전에 본사에 내용증명을 보내지 않으면 폐점이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A씨는 "계약서가 워낙 두꺼워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기 어려운데 '3개월 전에 폐점을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조항이 있다"면서 "예비창업자들은 처음에 본사 직원과 지원금 및 폐점, 위약금 등에 대해 구두 약속을 할 때 모두 녹취해 놓는 것이 좋고 계약서도 두껍다고 대충 넘기지 말고 매우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1999년 공정위가 자율경쟁을 제한한다며 '상권 내 개점 기준'을 없앤 후 가까운 거리에 편의점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수익이 줄어드는 것도 편의점 점주들의 불만사항이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C씨는 "올 3월 개점했는데 4개월 만에 같은 블록 내 50m 떨어진 지점에 똑같은 회사 편의점이 오픈했다"면서 속을 태웠다. 50m는 편의점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담배를 판매할 권리가 주어지는 거리. 출점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새 점포가 들어선 셈이다.

이에 대해 편의점 본사측은 "상권보장 규약을 운영 중이지만 매출이 많은 상권이라면 가까운 거리에 한두 개쯤 더 들어가도 무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점주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이 되겠지만 황금알을 낳는다는 식으로 창업해선 곤란하다"면서 "본사와 점주간 불평등관계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일보(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9/h2011090602365921500.htm)


---------------------------------------------------------------------------------------- 
개인적으로 편의점 창업을 원하시거나 관심있어 하시는 예비창업자분들이 오시면 말리는 편입니다.
 이 기사에서 보다싶이 저는 현장에서 힘들어하시는 점주님들(특히 메이져브랜드 편의점)을 많이 뵙습니다.
 창업을 하기위한 아이템으로만 놓고 보기엔 좋지만 현 시장상황이 그리 녹록치는 않네요.
편의점 점포수가 2만개를 눈앞에 두고 있고 개인 점주님들에겐 다소 불리한 본사의 유통 수익구조, 24시간 운영에 대한 리스크..대기업 SSM의 시장진출등..
 
 물론 운영을 잘하시고 계신 점주님들도 계시지만요..현 시점에 편의점 창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견은 많이 부정적입니다.
꼭 편의점으로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규로 편의점을 오픈 하시기보단 기존의 매장을 인수하시는것을 추천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메이져 브랜드 편의점과 개인편의점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 및 상황을 잘 고려하셔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와 중소업체 판매수수료 인하율을 조율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국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명품 업체들이지만 판매수수료율 인하폭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 3사를 겨냥한 압박 조치로 풀이된다.

 11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0일 루이비통 샤넬 구찌 카르티에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LG패션 MCM 등 8개 업체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백화점 계약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등 명품 브랜드 실태조사를 벌였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해당 업체 유관부서의 컴퓨터 파일과 관련 서류 등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입점 업체와 백화점 간 판매수수료와 인테리어 비용 분담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중소 납품업체들은 백화점 업계가 자신들에게는 30~40%에 이르는 높은 판매수수료 외에 각종 명목으로 판매비용을 전가하면서도 유명 브랜드에는 오히려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 측이 부담하는 등 부당한 특혜를 제공해 왔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어제부터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백화점과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간 거래 실태 전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백화점 업계가 중소 납품업체들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이들 명품 업체에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불공정거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일글어진 명품공화국 ① 반값 수수료에 슈퍼갑 행세-
◆ 루이비통-MCM 3.3㎡당 매출 비슷해도 수수료 3배차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내 루이비통 매장 앞은 항상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루이비통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매장이 붐빌 것을 감안해 입장 인원을 제안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뉴비엘의 루이비통 매장. A급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529㎡(160평)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60억원이다.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은 700억원가량으로 매출면에서 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MCM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구석자리에 82㎡(25평) 규모로 둥지를 틀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월평균 8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매출은 루이비통이 무려 8배가량 많지만 3.3㎡당 월매출을 따져보면 루이비통이 3750만원, MCM은 3200만원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같은 면적당 벌어들이는 수입은 엇비슷하다는 얘기다. 특히 주 출입구와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위치를 따져본다면 MCM이 면적당 효율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백화점에 내는 두 브랜드의 수수료율은 크게 다르다. MCM은 3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지만 루이비통은 10% 초반으로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수수료율을 고려할 때 루이비통은 매달 약 6억원, MCM은 약 2억800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총수수료로 보면 루이비통이 단연 앞서지만 3.3㎡당 수수료를 따져보면 루이비통은 375만원, MCM은 1120만원으로 MCM이 3배나 더 내고 있는 셈이다.

 명품업체 지위가 `슈퍼갑`이 되면서 명품과 국내 브랜드의 수수료율 갭이 더 벌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명품에 대한 백화점의 자세는 점점 더 굴욕적으로 바뀌고 있다.

 백화점들은 명품에 특별히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데 대해 지적받을 때마다 "면적당 효율 등 경제논리로 볼 때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되풀이해 왔다.

 하지만 면적당 매출을 따져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도 백화점들은 명품에는 저자세로 일관하면서 국내 브랜드는 홀대하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 측은 "루이비통과 MCM 매장을 바꿔놓는다고 해서 MCM이 루이비통만큼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국내 브랜드 가운데 MCM만큼 매출을 내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백화점들은 콧대 높은 명품업체들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은 명품이 만들어내는 집객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액수로는 환산할 수 없지만 `명품이 입점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백화점의 격을 결정한다는 것.

 명품의 집객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명품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간 수수료율의 간극은 벌어질 대로 벌어져 있다. 지방 백화점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

 매일경제신문이 입수한 한 백화점 지방 점포의 명품 브랜드 판매수수료 내용을 보면 △루이비통 9% △구찌 15% △티파니 11% △까르띠에 13% △프라다 18% △버버리 18%다.

 반면 이 백화점에 입점한 국내 의류 브랜드 가운데는 수수료율이 30%를 웃도는 곳이 적지 않았다. △지오다노 32% △스위트숲 32% △아디다스 25% △플라스틱아일랜드(여성의류) 27% △테이트(영캐주얼의류) 26% 등이다.

 명품을 포함해 이 백화점의 평균 판매수수료는 26%. 명품 브랜드의 경우 평균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곳이 수두룩하다.

 특히 루이비통은 10% 이하로 평균치의 3분의 1 수준이다. 40%에 육박하는 국내 의류 브랜드와 비교하면 4분의 1밖에 안 되는 셈이다.

 이 백화점은 최근 점포를 확장하면서 명품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는데, 위치가 지방이다 보니 서울 점포에 비해 수수료가 턱없이 낮게 매겨진 것이다. B백화점 관계자는 "지방 점포에 명품을 유치하려면 인테리어비나 헐값 수수료는 감수해야 하는 분위기"라며 "지방점포 가운데 루이비통 매장 오픈 후 2년간 노마진 매장이었던 곳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

 명품업체들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도 낮은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루이비통이 주요 백화점에 지급한 매장 수수료는 총 410억7599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9.6%에 불과했다. 이는 평균치이고, 브랜드력이 약한 백화점이나 지방점의 경우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거나 2~3% 수준만 지급한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프라다가 백화점에 지불한 수수료는 192억원으로 매출 중 10.9%, 구찌는 338억원으로 12.4%였다.

 

◆ 10년간 영업이익 구찌 10배·루이비통 13배 늘어

 해외 명품업체들이 백화점의 `슈퍼갑`으로 등극한 것은 명품시장의 고속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한국 명품시장은 2006년 이후 매년 최소 12%씩 성장해 지난해 45억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주요 해외 명품업체들의 국내 매출은 지난 1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20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이 2000년 515조원에서 지난해 1711조원으로 2.1배 성장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가히 폭발적이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은 2008년 2812억원, 2009년 3721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4273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2008년 309억원에서 2009년 418억원, 지난해 523억원으로 매년 100억원 이상 성장하고 있다. 구찌 역시 마찬가지다. 구찌그룹코리아의 2008년 매출액은 2014억원에서 지난해 27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08년 252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31억원이었다. 구찌도 지난 10년 사이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5배, 10배로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전 점포 기준)의 지난해 명품 매출은 2005년 대비 무려 174.2%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전 점포의 신장률인 46.2%에 비하면 3.7배나 된다.

 전체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3.6%에서 2010년 6.8%로 커졌다. 현대백화점(전점기준)의 지난해 명품매출도 5년 새 103%나 늘었다.

 명품매출 비중은 2005년 7.3%에서 지난해 11.8%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는 진통을 낳고 있다.

 고속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은 뒷전으로 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펜디 등 해외 명품업체들이 지난해 기부한 금액은 영업이익의 1%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획취재팀=심윤희 기자 / 차윤탁 기자 / 채종원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출처: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11&no=658621&selFlag=&relatedcode=&wonNo=&sID=301
 
 
===========================================================================================================================
 
 
개인적으로 백화점등 특수상권(백화점,마트,지하철역사 등) 창업을 많이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물론 루이비통,구찌, 프라다,샤넬등의 흔히 말하는 명품 브랜드는 개인에겐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아무튼 빅3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빅3 마트(롯데, 이마트, 홈플러스)에서의 수수료 차이가 갈수록 심해지는게 사실이네요.
의류쪽은 기사 내용처럼 수수료가 10~35% 선, 외식업쪽은 15~28% 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월 순익의 퍼센트가 아니라 월 매출의 퍼센테이지임을 생각하면 상당한 비용이지요.
물론 저렇게 비싼 월세를 주면서 까지도 많은 분들이 백화점 창업을 희망하시는건
로드샵과 비교했을때 투자금액은 저렴하거나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유동인구와 백화점이 주는 집객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지요.
 
유의하실 점은 백화점이나 마트등 특수상권은 점포에 대한 개인 임대차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과 대부분 임대기간이 1년씩 이기때문에
백화점과 입점하시는 브랜드와의 관계를 잘 따져 보셔야 하겠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우리모두 성공합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