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남동 소주집 - 한남 북엇국 후기


지난주 언젠가... 오랜만에 동네친구들과 술 한잔 했습니다.

동네 부X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다들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더 얼굴보기 힘들어지는군요.


암튼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딜갈까 하다가 요즘 여기가 핫하다길래 가 봤습니다. 한남 북엇국.


위치는 요기


강남에도 동일한 상호가 있던데 체인인지 같은 사장님이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목요일 저녁 8시쯤이었는데 저희 앞에 3팀 대기..왜 이렇게 잘 되는거지..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여기저기 메뉴판 따로 없고 이곳저곳에 이렇게 산재하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가게더라구요. 한남동이라 그런가...


방어를 먹고 싶었으나 방어는 철이 끝났다 하여 참다랑어 주문.



기본찬은 이렇습니다.

뭐 특별한진 않고.


참다랑어가 나왔습니다.

워낙 참치를 좋아해서 웬만하면 참치는 다 맛있어합니다. 가격이 35,000원인데 뭐 그냥 그랬어요. 

남자셋이 먹기에 당연히 양이 적어 묵은지 돼지찜도 시켜봤습니다.


이 친구도 35,000원..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사실 다랑어회도... 묵은지 김치찜도... 웬만하면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ㅎㅎㅎ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분명히 있겠지만 저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한 번 정도 더 가볼 생각입니다. 끝.


반응형
반응형

시청 닭도리탕 맛집 - '풍년 닭도리탕' 후기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신가요~? 저는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2018년은 아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를 찾아주시는 많은 예비창업자분들!!! 늘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제 '모시는 분'과 함께 다녀온 시청역 근처 북창동에 있는 '풍년 닭도리탕' 후기 입니다. 며칠 연속 맛집 포스팅이네요^^


닭도리탕...


<△ 출처 :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닭볶음탕이 표준어라고 합니다만 닭도리탕이 주는 그런 뭔가 느낌이 있죠..ㅎㅎ


개인적으로 닭도리탕을 참 좋아합니다. 저렴한데 밥도 되고 술안주도 되는 완벽한(?) 메뉴라고 생각해서 참 자주 먹는 편입니다ㅎㅎㅎ 서울에 웬만한 닭도리탕 맛집은 거의 다 다녀본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저는 종로3가에 있는 계림식당과 풍년 닭도리탕, 그리고 조금 다르지만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를 자주 갑니다.


계림식당은 전에 포스팅을 한번 한적 있고

참고글 클릭

 종로3가 '계림식당' 후기 << 클릭


지난 주말에 처음 가본 '마포나루 아크로점'도 참고하시고~

참고글 클릭

 닭찜 맛집 '마포나루 아크로점' 후기 << 클릭


오늘은 풍년 닭도리탕입니다!!



북창동 먹자라인으로 들어가시면 저런 간판이 보이실겁니다. 꺽어서 들어가면




이렇게 가게가 나옵니다.


위치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11:00~23:00 만 운영하시니 주말에 방문하셔서 헛걸음 하지 마시길.

중간에 14:30~ 17:00 이렇게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이 가게는 서소문동 삼성본관 뒤쪽에 있었는데 그 건물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쪽 북창동으로 이사 온거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인데 만석이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손님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메뉴는 딱 이렇게.

저와 모시는 분은 "우리에게 '소'자는 없다! 둘이가도 '중'자 주문.."...우린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


기본 찬 깍두기와 소주(?)... 아 술 적당히 마셔야하는데... 닭도리탕을 먹으며 어찌 안마시겠습니까....ㅠㅠ



주문하면 금방 이렇게 나옵니다. 솔직히 셋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저희는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불을 올리면 금방 끓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시라고 동영상도 첨부.


감자부터 건져먹습니다. 모시는 분께서는 감자를 참 좋아하십니다.



저는 퍽퍽살을 좋아합니다.



다리도 좋아합니다.



잘 익어서 젖가락으로 살살 해도 이렇게 살이 풀어집니다.

당연히 닭의 잡내는 없구요. 국물은 달큰한 편입니다. 저는 이 집의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맛을 참 좋아합니다. 뭔가 덜 꾸민 맛이랄까.. 덜 인위적인 맛이랄까... 암튼 덜 자극적입니다. 반면 계림식당은 간마늘이 듬뿍 들어가서 마늘향 가득한 국물맛이 좋죠... 두 집의 맛이 좀 다릅니다만 궂이 따지자면 전 풍년을 좀 더 좋아합니다.



술이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보는 빨간 두꺼비. 하지만 저는 처음처럼.



어느새 고기와 감자를 다 건져먹고... 아쉬운 마음에 볶음밥을 하나 주문합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이상 풍년 닭도리탕 후기를 마칩니다.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요~ 올해의 첫 달인 1월도 끝나가는데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마포역 닭찜 맛집 - '마포나루 아크로점'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저는 '모시는 분' 께서 닭도리탕(혹은 닭볶음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어 종로3가 '계림'을 갈까.. 아님 시청에 있는 '풍년 닭도리탕'을 갈까 하다가 "못 가본데를 가보자" 하여 폭풍검색!!!

마포에 마포나루라는 곳이 있더군요. 근데 '마포나루 도화본점'과 '마포나루 아크로점' 두군데가 나오더군요. 가게 컨셉도 비슷하고 메뉴도 비슷하고... 분점인가? 가맹점인가? 하기엔 두 매장이 너무 가깝습니다. 같은 사장이 하는 가게는 아닌거 같은데 속 사정까지는 잘 모르겠어서 나름의 판단 기준으로 '마포나루 아크로점'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요기

마포역 대로변에 있는 큰 건물 지하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23:00 이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토속음식을 취급하는 가게에 어울리는 외관 & 인테리어였습니다.


다섯시쯤 들어갔더니 한가했습니다. 내부 첫인상은 어서와서 막걸리 한잔 하라고 꼬시는 듯..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닭찜이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하여 해물파전도 주문했습니다.

'우린 너무 엥겔지수가 높아...'



기본찬으로 나온 김치



기본으로 나온 장국과 소주(?)..

'우린 너무 자주 마셔...'


조금 기다리니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푸짐해보이는 비주얼과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막걸리를 부르는 기름 냄새. 


다양한 식재료가 보입니다.


두께는 적당히 얇은 편입니다.



이렇게 셋팅해서 한잔하고 먹고.


이렇게도 셋팅해서 한잔하고 먹다보니 


주인공이 나옵니다.


첫 인상은 옛날에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닭찜이었습니다.


술 안주로도 훌륭했지만 그 보다는 온가족이 둘러앉아서 밥 반찬으로 먹어야할거같은 비주얼과 냄새였습니다.


다리를 하나 집어서 


크.... 적당히 달큰하며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밥을 부르는 맛.


감자도 맛을 보자.


감자 전문가인 '모시는 분'께서 이 정도면 좋은 감자라고 하더군요.


자작한 국물에 파전도 찍어먹어보고... 이러다 보니 금방 취해버린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가게 평을 해보자면 전반적인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술 한잔 하기 좋은 집이었습니다.

단점을 얘기해보라 하시면 음식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것 정도... 였습니다.


다음에는 '마포나루 도화본점'을 가보고 비교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한남동 치킨 맛집 - '김종용 누룽지통닭'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모시는 분'과 함께 자주 가는 동네 치킨집 한 곳을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한남동 순청향병원 인근에 위치한 '김종용 누룽지통닭' 입니다. 한남동 순천향병원 앞 상권은 저와 제가 모시는 분이 한잔하고 귀가하기 좋은 곳이라 웬만한 밥집 및 술집은 섭렵하고 있습니다. 김종용 누룽지통닭 한남점은 '깐부치킨'이었던 곳에 2년 년 전쯤 새로 오픈했습니다.


위치는 요기





김종용 누룽지 통닭은 이렇게 나무로 통닭을 굽는 컨셉의 가게 입니다. 새로 오픈할때 검색을 해보니 서울에 2~3곳이 영업 중이었습니다. 가맹사업을 하는가 봅니다.


참고글 클릭

 '김종용 누룽지통닭' 정보공개서 보기 << 클릭


사실 한남동에는 오랜 세월 장사가 잘 된 비슷한 컨셉의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한남동 '한방통닭' 입니다. 아마 김종용 누룽지통닭이 생긴 후로 타격을 입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암튼 매장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오픈 주방형식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저와 모시는 분은 누룽지 파닭을 즐겨먹습니다. 오늘도 누룽지 파닭 주문..



기본찬입니다. 

이 부분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치킨집에 열무김치라니~!! 치킨집에 오뎅국물이 기본 안주라니~!!!



이건 따로 추가한 핫소스 입니다. 많이 매콤한 소스입니다.






열무김치가 정말 괜찮습니다~ 심지어 통닭과 함께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립니다~!!



파닭의 비주얼 입니다.



파를 살짝 걷어내면 이런 기름기 쏙 빠진 닭이...



치킨은 먹고 싶은데 왠지 살 찔것 같고... 그래서 저는 기름기 쏙 뺀 김종용 누룽지통닭을 즐겨 한답니다.



튀기지 않아 다소 퍽퍽할 수 있지만 열무김치랑 같이 먹으면 너무 깔끔한 맛입니다. 



보통 닭고기는 제가 거의 다 먹고 모시는 분께서는 누룽지를 다 드십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지만 살찌는게 두려운 분들께서 한번씩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제가 자주가는 저희 동네 '김종용 누룽지통닭'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마늘치킨 맛집 - 서울역 뽀뽀치킨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얀 월요일입니다. 아무쪼록 눈 피해 없으시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마늘치킨이 유명한 서울역 뽀뽀치킨 후기 포스팅입니다. 

지난주 수요일 저와 모시는 분은 퇴근 후 서울역 인근에 있는 '동강나루터' 라는 매운탕집에서 1

차로 밥겸 술겸 1차를 한 후 2차로 인근에 있는 뽀뽀치킨으로 2차를 갔습니다.


△위치는 요기.



서울역전 대로변 코너에 위치한 매장이라 평소 지나다니며 겉에서만 많이 봤던 집이었고 마늘치킨이 유명하다는 소문만 들었기에 호기심에 방문했습니다.


△ 딱 겉모습과 어울리는 실내 인테리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호프집은 요즘 찾기 쉽지 않은데 서울 한복판에 있었군요. 






△ 메뉴판 참고하시라고 찍어봤습니다. 메뉴판도 복고풍이네요..ㅎㅎ

저와 모시는 분은 1차에 매운탕을 먹었음에도 마늘치킨을 주문했습니다...ㅋㅋㅋ


△ 딱 호프집 정석 기본 안주.


△ 딱 호프집 샐러드.


△ 드디어 마늘치킨이 나왔습니다. 와.. 비쥬얼 쇼크 ㅋㅋㅋㅋ


△ 뒤적뒤적 거려봅니다. 


△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그냥 먹어도 원래 맛있는 치킨에 이 가게만의 매콤 달달한 마늘 양념장이 어우러지며 상당히 독특한 맛을 내더군요. 여태까지 먹어본 마늘 치킨중에 서울역 뽀뽀치킨이 가장 마늘 특유의 향이 강했습니다. 평소 마늘 고유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할만 한 맛이었습니다. 저도 마늘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생마늘이나 구운 마늘을 즐겨 먹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좋더군요. 특히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마늘을 잘 안드시거나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강한 마늘맛 때문에 싫어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뽀뽀치킨이라는 상호와는 달리 이거 드시고 뽀뽀하려고 하시면 상대방이 상당히 싫어할겁니다...ㅋㅋㅋ 다음날 아침까지 속에서 마늘 향이 올라오더군요..ㅋㅋㅋ

마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서울역 뽀뽀치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